한국 정부는 2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신년사에서 핵 도발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며, 비핵화가 전제되지 않은 대화 주장은 남남갈등을 유도하려는 선전공세에 불과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신년사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가 마지막 단계에 이르렀다고 주장한 데 대해 도발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신년사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의 시험발사 가능성을 언급해 올해 한반도 정세에 격랑을 예고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그러나 출범을 앞두고 있는 미국의 트럼프 새 행정부에 대해 좀 더 관망하겠다는 자세를 보였다는 분석입니다.
한국 박근혜 정권의 이른바 ‘비선 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1일 덴마크에서 현지 경찰에 전격 체포됐습니다.
지난해 유엔의 대북 제재 위반 품목으로 의심되는 화물 적발 사례가 세 차례 보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엔 전문가 패널은 지난 한 해 16개 나라를 현지 방문했고, 유엔 회원국과 관련 기관들과는 1천여 통이 넘는 서한을 주고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2016년에도 중국을 통해 핵 개발에 필요한 물자를 수입했다고 데이비드 올브라이트 과학국제안보연구소 소장이 밝혔습니다. 올브라이트 소장은 북한이 앞으로 수소탄 실험을 계속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새해를 맞아 `VOA’가 준비한 인터뷰 시리즈, 첫 번째 순서로 올브라이트 소장을 인터뷰했습니다.
매주 월요일 주요 뉴스의 배경을 살펴보는 ‘뉴스 인사이드’입니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반인도범죄 가해자로 국제형사재판소 ICC에 회부해야 한다는 국제사회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오늘은 국제형사재판소가 어떤 곳인지, 그리고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실제 회부 가능성은 어느 정도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일 신년사를 통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준비사업이 마감단계에 있다고 공개했습니다.
박근혜 한국 대통령이 1일 비선 실세인 최순실 씨와 관련한 각종 의혹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해 3월 유엔 안보리가 채택한 대북 제재 결의 2270호 이행을 위한 대통령령에 서명했습니다. 세부 항목으로는 핵과 미사일 개발이나 군 작전능력을 직접 개선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사용될 수 있는 물질과 기술, 장비의 이전과 판매가 금지됐습니다.
2017년은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가 사실상 본격화되는 해가 될 전망입니다. 2016년에 채택된 두 건의 대북 결의를 유엔 회원국들이 얼마나 이행할지, 또 제재가 북한 정권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주목됩니다.
미국의 제115대 의회가 오는 3일 공식 출범합니다. 상원과 하원의 지한파 의원들은 계속해서 북한 문제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