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방부는 북한이 핵무기 10개 정도를 제조할 수 있는 분량인 50여 kg의 플루토늄을 보유하고 있다고, 11일 발간한 ‘2016 국방백서’에서 추정했습니다.
북한 군 병력은 2016년 현재 128만 명으로 2년 전보다 8만 명이 늘었습니다. 북한 군은 공병군단과 도로건설군단을 창설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치적과시용’ 건설 임무를 전담시켰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제재 결의 2270호의 이행으로 북한의 외화 수입이 2억 달러 정도 손실을 봤다는 한국 국책연구기관의 분석이 나왔습니다. 또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는 김정은 정권이 `공포정치'를 강화한 배경 가운데 하나가 됐다고 진단했습니다.
애슈턴 카터 미국 국방장관은 만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발사가 미국과 미국의 동맹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면 격추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마이클 플린 미국 차기 행정부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내정자가 철저한 대북 제재의 필요성과 굳건한 미-한 동맹관계에 대해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무부와 백악관 고위 관리들은 유엔에서 채택된 대북 제재를 오바마 행정부의 외교 성과 중 하나로 꼽았습니다.
미국은 북한 지도자와 정권의 행동에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미국의 미사일 방어망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요격에 확실한 신뢰를 주지 못하고 있다는 국방부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미 국방부 미사일방어국장은 북한의 ICBM 요격 능력에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북한의 수도 평양과 여타 지역 사이의 격차가 매우 크다는 건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인데요, 전문가들은 유엔 등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로 이런 격차가 더 심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깊이 있는 보도로 한반도 관련 현안을 살펴보는 ‘심층취재,’ 오늘은 북한 내 도농 격차에 대해 전해 드립니다.
다음주 취임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에 단호히 대응할 것이며, 북한과 거래하는 제3국 기업 제재도 고려하고 있다고 미 주요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차기 행정부의 국무와 국방 장관 지명자에 대한 인준청문회가 이번 주 열립니다. 청문회를 통해 이들의 대북 인식과 정책 방향이 윤곽을 드러낼 전망입니다.
북한의 유엔 재정분담금이 20여 년 전에 비해 10분의 1 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북한의 분담금은 전세계 193개국 중 130위 수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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