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 파견돼 상당수 사상자가 발생한 북한 군이 쿠르스크 전선에서 최근 일시 퇴각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추가 파병이 임박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명수 한국 합동참모의장은 북한이 전 세계 위협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활발하게 운행되고 있는 북한 선박 2척 중 1척은 북한이 불법으로 취득한 선박으로 나타났습니다. 북한은 유엔 안보리의 금지 조치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선박 구매를 가속화하며 기존 ‘제재’ 선박을 신식으로 대체하고 있습니다.
북대서양조약기구가 북한의 러시아 파병 증원설과 관련해 양국에 국제법 위반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북한의 파병은 러시아의 불법 전쟁에 북한이 더욱 심각하게 개입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번 주 워싱턴에서 열리는 미일 정상회담에서 미중 경쟁과 무역이 주요 현안이 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이 전망했습니다. 미일 정상이 논의할 다양한 현안들이 한국에도 상당한 함의를 가진다는 점도 지적했습니다.
유럽안보협력기구 신임 의장국인 핀란드가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과 이에 따른 긴장 고조에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유럽연합은 러시아의 전쟁을 지원하는 북한을 규탄하며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북한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 생일 경축행사가 시작됐지만 관영매체들은 ‘광명성절’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선대 지도자들과 차별화된 정책노선을 추진하는 가운데 선대 우상화 대신 자신을 위한 우상화를 강화하는 흐름이라는 분석입니다.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은 3일 우크라이나 침공 지원 대가로 러시아로부터 기술 지원을 받는 북한의 위협을 언급하며 동맹 간 협력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2기 정부 첫 주한 미국대사로 미셸 스틸 전 하원의원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국무부 정무차관에는 앨리슨 후커 전 백악관 선임보좌관,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에는 마이클 디섬브레 전 태국주재 미국 대사가 하마평에 오르고 있습니다.
미국 상원에 이어 하원에서도 중국, 러시아, 북한, 이란을 겨냥한 법안이 잇따라 발의됐습니다. 미국 통신망을 보호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국제 분쟁 전문 연구소인 국제위기그룹(ICG)이 올해 EU가 주목해야 할 10대 분쟁지역 중 하나로 북한을 꼽았습니다. 그러면서 EU가 미북 외교를 지원하고 우방국들과 협력해 대북 제재 노력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미국 의회 내 초당적 자문 기구가 북한과 러시아 등 독재 국가들과 중국의 관계를 조명하는 청문회를 엽니다. 이 기구는 매년 미중 관계가 미국 안보에 끼치는 영향에 관해 의원들에게 보고합니다.
미국 경제 전문가들은 트럼프 행정부가 무역 불균형 해소를 위해 한국에 대한 관세 부과 및 무역협정 개정 등 다양한 조치를 검토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미한 경제 협력이 양국 모두에 이익이 될 뿐만 아니라 대중 경쟁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의 전략적 중요성을 제고해야 한다는 제언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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