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러 무기 거래 현장으로 지목된 북한 라진항에 대형 선박이 입항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 들어 3번째 선박인데, 실제 무기 거래 여부가 주목됩니다.
북한은 자유 진영 국가들의 대북 제재 감시체제를 비판하면서 미국과의 협상에서 제재 해제는 관심사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1기 행정부 시절 미북 정상회담과는 다른 협상판을 짜겠다는 의도를 드러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북한이 지난해 중국과의 무역에서 15억 달러에 육박하는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10년 간 누적 적자만 110억 달러가 넘는데, 북한 경제는 최근 고환율 사태까지 겹치면서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미국 군사 전문가들은 중국과 북한이 단순한 핵 억제를 넘어 ‘전쟁에서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핵전력’을 구축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중국은 미 본토를 겨냥한 ICBM 증강뿐 아니라 미 동맹국의 군사 기지와 해상 전력을 직접 타격할 수 있는 전술핵 배치를 가속화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러한 중국의 핵전력 확대는 북한의 핵 도발을 더욱 부추길 가능성이 크며, 이는 한국에 치명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 전술핵의 한반도 재배치, 나토식 핵 공유 등 모든 옵션을 포함해 핵 태세를 전면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습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대북 업무를 다룰 리처드 그레넬 대통령 특사가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만남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정권 교체를 목표로 하지 않는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북한이 미 전략폭격기와 정찰자산의 한반도 전개에 반발하며 트럼프 행정부를 비난했습니다.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전투 경험도 없고 지휘통제가 취약해 ‘총알받이’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이 평가했습니다. 나토 수장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종식하는 협정이 동북아 안보에도 영향을 준다고 지적했습니다.
지난해 출범한 대북제재 다국적 감시기구가 워싱턴에서 첫 회의를 열고 유엔 안보리 결의의 완전한 이행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제재 전문가는 참여국들이 대북제재 이행 의지를 재확인한 점이 성과라고 평가했습니다.
스위스 북한 담당대사가 신임장을 제정하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북한에 대사관이 없는 스위스는 중국 주재 대사가 북한 대사를 겸임합니다.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가 북한을 또다시 ‘고위험 국가’로 지목했습니다. 자금세탁과 테러자금 방지에 심각한 결함이 있다는 건데, 올해로 14년째입니다.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의 전투력이 낮아 우크라이나 군에 압도당하고 있다고 전 유럽주둔 미군 사령관이 평가했습니다. 직접 참전했던 우크라이나 의원은 북한군이 구식전술을 구사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지난해 수교 75주년을 맞아서도 관계가 소원했던 북한과 중국 간 소통이 최근 다시 활발해지는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이 시작되면서 미러 간 우호적 관계가 만들어질 것에 대비한 움직임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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