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북한 무기를 사용한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과 하마스 간 군사협력 여부와 별개로 하마스가 북한 무기로 이스라엘을 공격한 사실을 확인한 것입니다.
미국, 한국, 일본 등이 유엔 안보리 회의에서 러시아가 북한에서 조달한 미사일을 사용해 우크라이나를 공격하고 있는 것을 강력하게 비판했습니다. 러시아는 미국이 잘못된 정보를 퍼뜨리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조태용 한국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는 작년에 비해 올해 북한의 도발 수위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며 도발 시 두 세 배의 강력한 응징 의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북한이 신형 근거리 탄도미사일을 러시아에 수출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정부는 오는 23일 중국을 대상으로 열리는 유엔 인권이사회의 보편적 정례인권검토(UPR)를 앞두고 탈북민 강제북송 문제에 대한 서면질의를 중국 측에 보냈습니다.
러시아가 북한으로부터 100만 발이 넘는 탄약을 제공받았다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1일 밝혔습니다.
미국, 한국, 일본 등 8개국이 공동성명을 통해 러시아와 북한 간 무기 거래를 규탄하며 즉각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러시아가 안보리 상임이사국 지위를 악용하고 있다는 점도 지적했습니다.
이스라엘의 미사일 전문가들은 한국이 북한의 장사정포 공격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특히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로켓 대부분이 이스라엘의 방어체계인 ‘아이언 돔’에 의해 격추됐다며 한국도 유사 체계를 배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유엔 안보리가 북한의 환적지로 지목한 북한 서해 석도 인근 해상에서 선박 여러 척이 선체를 맞댄 장면이 확인됐습니다. 새해에도 불법 환적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미국이 중국과의 국방 정책 회담에서 북한의 최근 도발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미국의 방위 공약이 철통 같다는 점을 재확인했습니다. 중국은 타이완과 남중국해 문제에서 한 치도 물러서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미국 정부가 한국을 겨냥한 북한의 위협적 발언의 수위가 고조되는 데 대해 ‘실망스럽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반도 평화를 위한 남북 협력의 중요성도 강조했습니다.
탈북민들의 필사적인 탈출 이야기를 그린 영화 ‘비욘드 유토피아’의 매들린 개빈 감독이 올해 미국감독조합상 다큐 부문 감독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미국에선 이 영화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탈북민 지원 민간단체가 미국 하버드대에서 북한 관련 행사를 잇달아 개최합니다. 이를 통해 북한의 실상을 널리 알리고 더 많은 사람들이 북한 문제에 관심을 갖도록 하겠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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