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오늘(24일) 서해상으로 여러 발의 순항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한국과의 관계를 교전 중인 적대국 관계로 규정한 데 따라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위협하며 한반도 긴장을 의도적으로 끌어올리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백악관은 북한이 러시아에 무기를 제공한 대가로 받을 반대급부와 역내 안보 영향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북한의 도발에 맞서 역내 안보를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한국 정부가 중국에 대한 유엔의 보편적 정례인권검토(UPR)에서 처음으로 중국의 탈북민 강제북송 문제를 직접 제기했습니다. 영국과 체코도 이 문제를 제기했지만 중국은 침묵했고 북한은 오히려 중국을 옹호했습니다.
일본 적군파 테러 사건의 피해자들이 북한 정부에 대한 법적 조치에서 중대한 진전을 이뤘습니다. 북한 정부에 소장을 성공적으로 전달했고 북한의 공식 대응 부재를 근거로 궐석 판결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북한의 우주 활동이 미국의 우주 자산에 위협을 가할 수 있다고 미 공군 차관 지명자가 경고했습니다. 북한의 대량살상무기(WMD)와 운반체계 위협도 지적했습니다.
지난해 북한이 중국에서 사들인 위스키와 와인 수입액이 역대 최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부 엘리트 계층을 위한 사치품에 재원이 낭비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지난해 중국과 러시아를 오가는 북한 선박이 크게 늘었지만 의무적으로 받아야 할 현지 안전 검사는 4번밖에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노후 선박이 많아 특별 관리 대상인 북한 선박이 과거와 달리 두 우호국에서 검사를 받지 않는 배경이 주목됩니다.
일본 외무상이 북한의 대러시아 무기 공급을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며 강력 규탄했습니다. 북한이 반대급부로 러시아로부터 받을 수 있는 군사 지원 가능성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류가 직면한 위기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지구종말 시계’가 올해도 자정까지 90초 남은 것으로 설정됐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전쟁, 그리고 북한의 핵 위협 등이 지구 종말 위험의 주요 원인으로 꼽혔습니다.
북한이 한반도 시각 24일 순항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했다고 한국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유엔 인권이사회의 중국에 대한 보편적 정례인권검토(UPR)에서 중국의 탈북민 강제북송 중단을 요구하는 국제사회 목소리가 얼마나 반영될지 주목됩니다. 한국 내 북한인권 전문가들과 시민단체들은 대규모 강제북송이 이뤄질 수 있다는 우려 속에서 국제무대에서 이를 막기 위한 한국 정부의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촉구했습니다.
미국, 한국, 일본, 유럽 국가들이 유엔 안보리 회의에서 러시아가 북한에서 조달한 무기로 우크라이나를 공격하는 것을 강력하게 규탄했습니다. 러시아는 북한과의 무기거래는 언급하지 않은 채 서방의 우크라이나 지원이 전쟁을 장기화시키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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