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위협적 발언을 쏟아내며 미국과 한국으로부터 더 많은 양보를 얻어내려 한다고 미국 전문가들이 진단했습니다. 이에 대응해 굳건한 미한일 공조와 북한과의 대화 노력을 병행해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방러 중인 최선희 북한 외무상을 만났습니다. 양국 밀착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최 외무상은 러시아 측과 푸틴 대통령의 방북 문제를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과 한국, 일본 세 나라가 지난 15일부터 오늘(17일)까지 사흘간 제주 남방 공해상에서 올해 첫 연합해상훈련을 실시했습니다.
북한 개성공단의 주요 공장 부지에서 눈을 퍼내고 길을 만든 흔적이 포착됐습니다. 차량과 인력이 드나드는 길목마다 제설작업이 한창인데, ‘적대국’으로 규정한 한국의 자산만큼은 계속 활용하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한국 정부는 해상 환적과 대북 유류 반입, 밀수츨 등에 관여해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을 지원한 선박들을 대북 독자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습니다.
북한과 러시아는 민감한 분야를 포함한 모든 분야에서 양국 관계 발전에 힘쓰고 있다고 러시아 크렘린궁이 17일 밝혔습니다.
북한 ‘우리민족끼리’의 공식 X(옛 트위터) 계정이 운영을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북 소송인들이 북한 정권에 소송 제기 사실을 통보해 온 유일한 창구가 막혔습니다.
미국 정부가 한국을 겨냥한 북한의 위협적인 발언에 대해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내놨습니다. 계속되는 북러 간 밀착 행보에 대해서도 크게 우려한다고 밝혔습니다.
백악관 고위 당국자가 북한을 미국의 주요 안보 우려사항 중 하나로 꼽았습니다. 북한과 러시아 간 군사협력도 비판했습니다.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탈레반이 북한으로부터 핵무기 기술 획득을 시도하고 있다고 미국 공화당 중진 하원의원이 주장했습니다. 탈레반 당국자가 북한을 방문했다는 정보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2년 임기의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활동을 시작한 한국이 분열된 현 안보리 상황에 우려를 나타내며 변화를 위한 노력에 앞잘 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완전한 대북제재 이행의 중요성도 강조했습니다.
유럽 국가들이 북한의 새해 첫 군사 도발과 관련해 국제법 위반을 지적하며 한 목소리로 비난했습니다.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의무를 강조하며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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