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가 직면한 위기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지구종말 시계’가 올해도 자정까지 90초 남은 것으로 설정됐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전쟁, 그리고 북한의 핵 위협 등이 지구 종말 위험의 주요 원인으로 꼽혔습니다.
북한이 한반도 시각 24일 순항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했다고 한국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유엔 인권이사회의 중국에 대한 보편적 정례인권검토(UPR)에서 중국의 탈북민 강제북송 중단을 요구하는 국제사회 목소리가 얼마나 반영될지 주목됩니다. 한국 내 북한인권 전문가들과 시민단체들은 대규모 강제북송이 이뤄질 수 있다는 우려 속에서 국제무대에서 이를 막기 위한 한국 정부의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촉구했습니다.
미국, 한국, 일본, 유럽 국가들이 유엔 안보리 회의에서 러시아가 북한에서 조달한 무기로 우크라이나를 공격하는 것을 강력하게 규탄했습니다. 러시아는 북한과의 무기거래는 언급하지 않은 채 서방의 우크라이나 지원이 전쟁을 장기화시키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해 북한의 대중국 가발과 속눈썹 수출액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중국의 최대 가발 수출국이 미국인 만큼 북한산 제품의 미국 유입을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왼쪽)이 지난 16일 모스크바를 방문한 최선희 북한 외무상을 면담했다.
유엔주재 북한대표부가 북한 억류 피해자 케네스 배 씨의 손배소 소장을 반송했습니다. 하지만 배 씨 측은 수신인 서명이 남아 있어 소송이 유효하다고 반박했습니다.
백악관이 북한과 러시아의 무기 거래를 거론하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무기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반면 북한과 이란의 도움을 받는 러시아는 그렇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 민주당 중진 하원의원이 전 세계 핵전쟁 위험을 경고하며 북한의 핵 위협 공세를 거론했습니다. 핵전쟁 위험을 없애기 위한 세계적 노력을 미국이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은 북한이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고 주장한 극초음속 미사일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미 상원 군사위원장이 밝혔습니다. 북한의 주장을 신뢰할 수 없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유엔 인권이사회가 23일 중국에 대한 4차 보편적 정례인권검토(UPR)를 실시합니다. 국제 인권단체들과 전문가들은 탈북민 강제북송 등 중국 당국의 인권 침해 행위가 공론화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중국에 대한 보편적 정례 인권 검토(UPR)를 앞두고 유엔과 유럽연합이 중국에 탈북민 강제 북송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북한이 국제 규범을 준수해 주민들의 인권을 보장할 것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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