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연초부터 도발을 이어가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은 한국 총선을 겨냥한 북한의 도발 가능성을 경고하며 강력한 대응을 강조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한반도에서의 전쟁 가능성을 낮게 보면서도 북한의 국지 도발 또는 남북한 간 우발적 충돌이 심각한 상황으로 번질 가능성을 우려했습니다.
한국 통일부가 2026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건립하는 ‘국립북한인권센터’의 예술 특별고문으로 위촉된 유근상 작가가 예술을 통해 북한 인권 문제를 조명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탈리아 국립문화재복원대학 총장으로 이탈리아에서 40여 년간 조형 회화 작가로 활동해 온 유 특별고문은 1일 VOA와의 인터뷰에서 오는 가을 바티칸에서 열리는 인권센터 설명회 준비 등으로 활동을 시작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유 특별고문은 또한 대북 정보 유입의 중요성도 강조하며 지속적인 노력을 촉구했습니다.
호주와 뉴질랜드가 1일 국방·외무장관 ‘2+2 회담’을 열고 러시아에 대한 북한의 탄도미사일 수출 등 국제법 위반을 강력하게 비난했습니다.
북한 대표단이 오는 13일 러시아 의회 하원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러시아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미 국무부의 호세 페르난데즈 경제차관과 한국 외교부 강인선 2차관이 31일 서울에서 ‘제8차 미한 고위급 경제협의회(Senior Economic Dialogue)’를 열고 다양한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미국 정부가 또다시 북한에 대한 중국의 영향력을 강조했습니다. 특수한 북중 관계를 발판 삼아 북한을 외교로 복귀시켜 달라는 메시지를 중국에 거듭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북한의 새 불법 환적지로 떠오른 석도 인근에서 또다시 두 선박의 ‘밀착’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유엔이 지목한 북한의 대표적인 제재 회피 수법이 올해 들어선 거의 매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국이 지난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금수품 약 260만 달러어치를 북한에 수출했습니다. 명백한 대북 제재 위반입니다.
한국 정부가 북한에 억류 중인 한국인 6명의 생사 확인과 즉각적인 송환을 북한에 촉구하고 국제적 공론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억류자 가족에게 피해 위로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탈북민 출신에 대해선 가족의 부탁으로 조심스럽게 구명 운동을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의 10대 소년들이 수갑을 찬 채 12년 노동교화형을 선고받는 영상에 대해 워싱턴에서도 충격적이라는 반응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국무부가 가혹한 처벌을 문제 삼은 데 이어 미국 의회 의원도 북한 자유화의 필요성을 보여준다고 강조했습니다.
미한일 협력이 북한과 중국에 대한 대응을 넘어 전 세계의 현안을 다루는 강력한 협력체로 성장하고 있다고 백악관 고위 당국자가 평가했습니다. 중국과 협력할 수 있는 분야 중 하나로 한반도 안보 문제를 꼽았습니다.
북한이 지속적인 미사일 시험 등 공격적인 행동을 확대하고 있다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이 지적했습니다. 한국, 일본 등 아시아태평양 협력국들과 그 어느 때보다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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