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이틀 만에 또 다시 서해상으로 여러 발의 순항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신형 전략순항미사일 성능 개량과 발사 플랫폼 다각화를 위해 해당 미사일 발사가 이어지고 있다는 관측입니다.
북한이 최근 잠수함 발사 전략 순항미사일과 수중 핵어뢰를 발사했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미국의 전문가들은 북한이 수중 공격 능력을 과장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러시아의 기술 지원을 받으면 역량이 비약적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미국 공화당의 조 윌슨 하원의원이 최근 한국을 방문해 정재계 인사들과 만나 안보 및 경제 현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미국 상원에서 북한과 러시아 간 무기 거래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의 여파가 한반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미국 국방부가 북한의 순항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미한일 3국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한반도와 역내 안보에 대한 공약도 재확인했습니다.
러시아가 지난 5개월간 북한에 약 2만 5천 배럴에 달하는 정제유를 공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급량 보고 시한을 넘겨 5개월 치를 한꺼번에 유엔에 알렸는데, 유엔은 ‘배럴’과 ‘톤(t)’ 단위를 혼동해 게재했다가 VOA의 지적을 받은 뒤 이를 바로잡았습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이 북한과 러시아 간 무기 거래 움직임에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급증하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협한다고 아세안 외교장관들이 지적했습니다. 한반도 평화를 위한 모든 관련 당사국 간 대화 재개의 중요성도 강조했습니다.
미국 국무부가 북한 영변의 실험용 경수로 가동 정황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현장에서 감시할 수 없어 더욱 위험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는 북한의 숱한 인권 침해가 당국의 군사화 정책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무기 생산 등 군사 부문을 떠받치는 데 강제 노동과 임금 착취 만행이 동원된다는 비판입니다. 북한 10대 소년들이 ‘12년 노동형’을 선고받았다는 보도에 대해선 아동 권리를 보호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북한이 한반도 시각으로 30일 순항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했다고 한국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북한은 어제(28일) 시험발사한 미사일이 새로 개발한 잠수함발사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 군 당국은 미사일 비행시간 등 북한의 발표에 미심쩍은 부분이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서울에서 김환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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