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관계를 ‘교전 중인 적대국 관계’로 규정한 북한이 서해 완충구역으로 해안포를 수백 발 발사하는 등 긴장 고조 행동에 나섰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대 차량 생산공장을 찾아 미국을 위협하는 행보를 보였습니다.
한반도 주요 뉴스의 배경과 의미를 살펴보는 ‘쉬운 뉴스 흥미로운 소식: 뉴스 동서남북’ 입니다. 북한이 수송기를 개조해 공중조기경보통제기(AWACS)를 만들고 있는 정황이 포착 됐습니다.
최근 예멘 후티 반군이 이스라엘을 향해 발사한 순항 미사일 파편에서 한글 표기가 발견됐습니다. 이와 함께, 하마스가 사용한 북한제 무기에도 한글이 새겨져 있어 북한이 중동 테러 단체에 무기를 지원한 정황이 더욱 짙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러시아가 북한으로부터 탄도미사일을 제공받아 우크라이나 공격에 사용했다고 미국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유엔 주재 미국대사는 북한과 러시아의 제재 위반 문제를 안보리에서 공식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 정부는 러시아가 최근 북한으로부터 제공받은 탄도미사일을 우크라이나 공격에 사용했다는 미국 정부 발표와 관련해 북러 간 무기 거래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미국의 전문가들은 위협 수위를 최고조로 끌어올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전원회의’ 발언에 대해 미국 대선과 한국 총선을 겨냥한 군사 도발을 예고한 것이라고 풀이했습니다. 오랜 화해와 대화 메시지는 빈말일 뿐 적대적 흡수 통일이라는 속내를 노골적으로 드러냈다며, 북한이 핵보유국 지위를 모색하고 대미 관계에서 주도권을 노리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북한 억류 피해자인 케네스 배 씨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북한 정권에 대한 소송 제기 사실을 공지했습니다. 북한이 피소 사실을 전달받고도 60일 이내에 법적 대응을 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패소합니다.
북한이 또다시 미국 국무부의 종교자유 특별우려국으로 지정됐습니다. 2001년 이후 23년 연속 이름을 올렸습니다.
미국 공화당 중진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은 북한 정권이 언젠가 붕괴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는 폭력과 거짓에 의존해 생존하고 있지만 억압과 폭정은 지속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정부가 미한일 협력 강화와 글로벌 중추 국가 도약 목표를 담은 한국 정부의 ‘외교 백서’ 발간에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미한 관계의 견고함과 미한일 협력의 진전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중국이 유엔에서 인권 상황을 점검받는 가운데 미국 국무부가 중국의 탈북민 강제 북송에 거듭 우려를 표했습니다. 중국에 탈북민을 보호하고 제3국 탈출을 허용하라고 계속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리 해리스 전 주한미국대사가 조태열 한국 외교부 장관 후보자의 한중 관계 인식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 것과 관련해 한국 외교부가 자료를 내고 조 후보자의 한미 동맹에 대한 인식은 명확하다고 해명했습니다. 조 후보자는 그동안 ‘동맹과 파트너 사이에서 균형을 찾는다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는 입장을 줄곧 표명해 왔다는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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