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북 협상을 주도했던 인사들이 잇달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최근 전쟁 언급이 빈말이 아니라며 한반도가 위기 상황이라고 진단하면서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한국 내 북한 전문가들은 북한이 전쟁을 일으키진 않겠지만 우발적 충돌 가능성은 상당히 커졌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미국 국무부가 북한의 수중 핵무기 시험 주장과 관련해 북한에 도발을 중단하고 대화에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 북한과 러시아가 정상회담을 모색하고 군사 협력을 강화하는 데 대해서도 우려하면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른 시일 내에 북한을 방문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Pyongyang's underwater nuclear tests, rejection of a peaceful reunification with South Korea and deepening ties with Russia are seen as new headaches for China
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북한의 극초음속 미사일 발사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회의가 개최된 데 대해 반발했습니다.
미국 백악관은 북한의 수중 핵무기 시험 주장과 관련해 북한이 첨단 군사 능력을 계속 추구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국방부는 한국, 일본과의 공조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타이완 해협에서 전쟁이 발발해 미국이 개입할 경우 한국은 스스로 방어해야 할 것이라고 미국의 전문가들이 지적했습니다. 중국이 북한을 부추겨 한국을 공격해도 미군 핵심 전력은 북한 위협이 아니라 중국을 상대하는 데 우선순위를 둘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또한 한국군이 타이완 방어에 나설 필요는 없지만 어느 편에 설지 분명히 해야 하며, 주한미군을 포함한 미군 전력 재배치에 반대해서도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자유를 향한 탈북민들의 필사의 탈출 과정을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가 미 국무부 청사에서 상영됐습니다. 국무부 고위 관리는 국제사회가 북한의 인권 상황에 대해 침묵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유엔 제재 명단에 오른 북한 선박 2척이 중국 근해에서 발견됐습니다. 북한 제재 선박의 중국 운항이 새해에도 계속되면서 이를 근절하려는 국제사회의 노력이 무색해지고 있습니다.
백악관이 북한과 러시아의 무기 거래 현장으로 지목한 라진항에 또다시 대형 선박이 입항했습니다. 부두에 놓인 컨테이너를 싣고 가는 대형 선박의 입항이 3일에 1척 꼴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독일 벤츠사가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함께 등장한 벤츠 SUV의 사진을 토대로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과의 거래가 금지돼 있다는 입장도 강조했습니다.
미국 국무부 경제차관이 인도태평양 지역의 주요 동맹 및 파트너들과의 경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 등을 방문합니다. 한국에서는 8차 미한 고위급 경제대화를 공동 주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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