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미한일 연합해상훈련에 반발해 신형 수중 무인 핵무기 체계를 시험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미한일의 강력한 안보 공조에 다양한 핵 능력 과시로 대응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북한이 악의적 사이버 활동을 통해 대량살상무기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고 미 국부부가 지적했습니다. 한국 외교부는 북한의 사이버 위협을 차단하기 위한 미한 협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전문가들은 최근 북한이 한일 간 분열을 꾀하고 미한일 3국 협력을 약화시키려 시도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북한의 근본적인 행동 변화 없이는 일본과의 관계 개선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한반도 주요 뉴스의 배경과 의미를 살펴보는 ‘쉬운 뉴스 흥미로운 소식: 뉴스 동서남북’ 입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헌법에서 ‘평화통일, 동족’같은 표현을 삭제하고 한국을 ‘철두철미 제 1의 적대국’으로 명시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북한의 대남정책이 ‘하나의 조선’에서 ‘두 개의 조선’으로 바뀌는 것인데요.
유엔 안보리가 새해 들어 처음 북한 관련 비공개 회의를 개최한 가운데 미국은 안보리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북한의 핵무기 추구가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미국 중진 상원의원들이 최근 심화되고 있는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협력을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북한에 대한 적극적인 제재 부과과 집행의 필요성도 제기됐습니다.
미국 정부가 민간 상선과 미군 함정 등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한 예멘 후티 반군을 국제 테러단체로 재지정하면서 후티 반군의 북한제 미사일 사용 전적에 관심이 쏠립니다. 이미 유엔이 북한 미사일 유입 사례를 폭로한 적이 있고 최근에도 후티 반군의 미사일 파편에서 한글 표기가 발견돼 추가 증거가 나올지 주목됩니다.
지난 한 해 북한과 중국의 교역액이 20억 달러를 넘어서며 코로나 사태 이전의 82%까지 회복했습니다. 그러나 대북 제재 본격화 이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입니다.
중국이 작년 6~8월 북한에 공급한 정제유 양을 유엔 안보리에 보고했습니다. 북한에 유류가 밀반입되는 정황이 드러나고 있지만, 중국은 이번에도 윤활유 등 비연료 제품만 북한에 넘겼다고 보고했습니다. 비연료 제품을 정제유로 표시하면서 유류 공급을 끊겠다는 안보리의 취지도 무색해지고 있습니다.
미한일 북 핵 수석대표들이 북한에 긴장을 고조시키는 언행과 도발, 그리고 무모한 핵과 미사일 개발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또 러북 간 군사 협력 움직임에 대해 경고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최근 심화되는 북러 군사협력으로 인해 향후 10년간 북한의 역내 위협 성격이 급격하게 바뀔 수 있다고 백악관 고위 당국자가 전망했습니다. 한국 등 동맹국에 대한 미국의 확장억제 공약도 강조했습니다.
영국 외무부 고위 당국자가 북한의 대러 무기 지원은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며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북한에 책임을 묻기 위해 국제사회와 협력할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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