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사흘 연속 서해 서북 도서 일대에서 포 사격을 실시했습니다..
북한이 어제(6일) 서북 도서 지역에서 포탄을 쏜 적이 없다며 한국군이 ‘기만 작전’에 속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국과 한국, 일본이 북한의 지속적인 핵·미사일 개발과 러시아와의 군사 협력, 인권 침해를 규탄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북한 로켓 부품을 이용해 신무기를 만들고 있는 것과 관련해, 북한은 오래 전부터 중동 지역에 무기를 판매해 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모든 유엔 회원국들이 북한의 무기 수출을 금지한 안보리의 대북 제재를 철저히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의 전직 정보 당국자들은 북한이 전면 충돌까지 가진 않았던 그간의 양상을 벗어나 훨씬 큰 규모의 전술적 공격을 감행할 위험성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우발적 긴장 고조 행위를 넘어 특정 목적 달성을 위한 군사 도발 결단을 내릴 수 있다는 분석인데요. 여기에 핵과 미사일 역량이 커지면서 미국과 한국의 ‘선제공격’을 더 빠른 ‘선제공격’으로 제압하려는 ‘오판’도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국무부가 북한의 서해 해상 사격에 대해 도발 자제와 외교적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국방부는 북한의 이 같은 도발 행위를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 한국, 일본에 대한 미국의 방어 공약은 확고하다고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새해를 맞이해 북한 인권 전문가들이 북한인들에게 보내는 희망과 지지를 담은 메시지를 내놨습니다. 열악한 현실은 김정은 정권의 책임이라며, 독재 체제에서 고통받는 이들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북한의 자유와 인권 개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도 약속했습니다.
북한이 지난해 6억 달러 등 지난 6년간 총 30억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훔쳤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북한의 자금세탁 방법도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이임을 앞둔 한국의 박진 외교부 장관과 전화 통화를 갖고 그동안의 리더십에 사의를 표했다고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이날 연이은 미일 외무장관과의 전화 통화에서 양자 관계 발전 노력을 평가했습니다.
조태열 한국 외교부 장관 후보자의 한중 관계 중시 발언에 우려를 나타냈던 해리 해리스 전 주한미국대사가 해당 발언에 대한 한국 외교부의 해명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조 후보의 명확한 한미 동맹 인식을 외교부가 강조한 것은 다행이지만, 조 후보가 실제로 한중 관계를 한미 동맹만큼 중요하게 여긴다면 자신의 발언을 수정하지 않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습니다.
1970년대 ‘킬링필드’ 대학살이 벌어졌던 캄보디아에서 최초로 북한인권 토론회가 열린 데 대해 어떤 국제적 노력보다도 큰 울림을 준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크메르루주의 공포 통치에서 살아남은 이들이 독재의 굴레에서 신음하는 북한인들에 보내는 귀중한 메시지라는 반응입니다.
남북관계를 ‘교전 중인 적대국 관계’로 규정한 북한이 서해 완충구역으로 해안포를 수백 발 발사하는 등 긴장 고조 행동에 나섰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대 차량 생산공장을 찾아 미국을 위협하는 행보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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