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 억류됐다가 숨진 미국인 오토 웜비어의 부모가 미 재무부의 북한 동결 자산에 대한 정보 공개를 요구했습니다. 법원은 이를 승인했는데, 기존에 알려지지 않은 미국 내 북한 자산이 회수될지 주목됩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이 3개월 째로 치닫고 있습니다. 유학생을 비롯한 현지 한인들은 학교와 일터에서 전쟁의 여파를 고스란히 느끼고 있는데요. 시도 때도 없이 울리는 경보음 속에서 하루하루 버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남북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 관계’로 선언한 이후 북한은 대남노선의 전환을 시사하는 조치들에 나섰습니다. 북한의 이런 움직임은 자국에 대한 미국의 핵 보유국 인정과 한국에 대한 핵무기 사용 정당화 등을 노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미한일 세 나라는 “북한의 어떠한 무기 이전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의 명백한 위반”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 국가정보원은 현 시점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후계자로 김 위원장의 딸 김주애가 유력하다고 판단했습니다.
Family members of Americans killed, along with US citizens injured, in the October 7 attack, prepare litigation against Pyongyang for outfitting militants
미국 정부가 북한과의 대화에 큰 기대는 않지만 환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러시아가 한반도를 분쟁 위험지역으로 지목한 데 대해서는 우크라이나 침공을 거론하면서 말할 자격이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독일 자동차 기업 메르세데스 벤츠가 북한의 주요 정치행사에 등장한 자사 차량을 추적하고 있다고 확인했습니다. 차량식별번호를 확보할 수 없어 진상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당국에 의해 강제 북송된 탈북민 가족과 북한 인권 단체들이 한국 정부에 유엔에서 중국의 강제 북송 문제를 제기해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또 한국 정부가 유엔 인권이사회의 북한인권 결의안 공동 초안 작성에 참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의장국인 프랑스가 이달 중 북한과 관련한 안보리 회의 개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대량살상무기뿐 아니라 인권 문제에 대해서도 안보리가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견해도 피력했습니다.
트럼프 정부 시절 태평양사령관과 주한미국대사를 역임한 해리 해리스 전 주한미국대사는 대응력을 훼손해 가며 북한과 대화해선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외교부 장관 후보자의 한중관계 중시 발언엔 한국의 동맹은 미국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23일로 예정된 중국에 대한 유엔의 보편적 정례인권검토(UPR)를 앞두고 탈북민 강제북송 중단 압박이 커지고 있습니다. 유엔 기구들이 문제를 제기한 내용이 처음으로 사전 심의 보고서에 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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