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북한을 협상 테이블로 나오게 할 능력과 책임이 있다고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밝혔습니다.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최근 중국을 방문해 북 핵 문제 해결을 위해 중국이 북한에 영향력을 행사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는 지난 19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국제민간항공협약 등 국제규범을 위반한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결정을 만장일치로 채택했습니다.
중국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가장 불안정한 역내 행위자로 인식하고 있다고 미 국무장관이 밝혔습니다. 중국이 북한 문제에 협력하지 않는다면 미한일 3국은 더 많은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점을 중국 측에 말했다고도 전했습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베이징을 방문해 중국 역할론을 강조했지만 중국이 화답할 가능성은 낮다고 미 전문가들은 진단했습니다. 미중 갈등 속에 중국이 대북 압박에 나설 것으로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건데요, 전략자산 전개 등 미국의 역내 군사력 강화엔 부담을 느낄 것이라는 견해도 나옵니다.
미국 공화당의 영 김 하원의원이 6년 전 북한에 억류됐다가 미국으로 송환된 직후 숨진 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를 추모했습니다. 전 세계 인권 유린자들에게 책임을 묻을 것이라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북한이 중국에서 지난달 가장 많이 수입한 품목은 비료로 나타났습니다. 수출 부문에선 가발이 1위를 차지해 최근의 추세를 이어갔습니다.
미국 국방부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정찰위성 재발사 움직임을 비판했습니다. 이 같은 움직임이 역내 평화를 위협한다며 한일 양국에 대한 미국 방위 공약이 굳건하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미국 정부가 시행하는 대북제재의 근거가 되는 ‘국가비상사태’가 또다시 1년 연장됐습니다. 북한의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 등이 계속 미국의 국가 안보와 외교 및 경제에 이례적인 위협이 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입니다.
한국과 프랑스가 북한의 위협에 맞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한국의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을 계기로 유엔에서의 대북 공조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캐나다와 한국이 북한의 개탄스러운 인권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캐나다 의원들과 전직 고위관리가 강조했습니다. 캐나다의 북한 인권단체는 최근 북한인권법 제정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미국 의회에서 경제 안보와 관련해 중국을 겨냥한 법안 발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국이 중국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려면 중국으로의 기술 유입을 막는 동시에 국내 경제 기반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회 내 초당적 인식이 반영됐습니다.
북한이 최근 미한 연합 합동 화력 격멸훈련을 비난한 데 대해 주한미군은 한국 방위에 대한 미국의 공약을 재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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