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외교관과 무역 일군 등 고위급 인사들의 탈북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북한 엘리트층의 연쇄 탈북 가능성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김정은 체제에 대해 희망을 접은 것이 이런 탈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진단 등 다양한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VOA는 20일 세계 난민의 날을 맞아 북한 엘리트층의 탈북 문제를 살펴보는 두 차례 기획보도를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첫 순서로 최근의 증가 추세와 그 이유 등을 보도합니다.
미국의 핵 추진 순항미사일 잠수함이 약 5년만에 한국에 입항한 것과 관련해 미국 내 전문가들은 북한에 경고 메시지를 보내면서 한국에 대한 미국의 방위 공약을 확인하는 차원으로 해석했습니다. 미한 정상의 약속에 따라 향후 전략핵잠수함 전개도 가능할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미국 하원의장이 주한 중국대사의 이른바 ‘베팅 발언’에 대해 ‘틀렸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과 자유, 민주주의에 반하는 쪽을 선택해서는 안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북한은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군사정찰위성 발사 실패를 가장 엄중한 결함으로 지목하고 이른 시일 내 재발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미국과 한국에 대한 ‘강 대 강’ 기조를 지속하고 신냉전 구도를 대외전략에 적극 활용하겠다는 의지도 분명히 했습니다.
최근 미국과 한국은 북한의 핵 미사일 개발에 주요 자금줄로 알려진 ‘가상화폐’ 탈취를 막기 위해 부심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해킹조직을 겨냥한 합동주의보를 내리고 관련 인물들을 제재 대상에 올리는 등 총력을 기울이는 양상입니다.
북한의 최근 미사일 발사에 대한 국제사회의 규탄이 이어지는 가운데 영국과 프랑스, 호주, 나토가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을 지적했습니다. 일본은 역내 평화 안보에 대한 중대한 위협이라며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의 도발적 발언이 한중 관계를 뒤흔들고 있는 가운데 미국 전직 고위 관리들은 중국의 ‘졸렬 외교’에 한국이 단호히 대응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힘을 존중하는 중국을 달래려는 시도는 잘못된 신호만 줄 것이라며 자주권과 국가 안보는 타협의 대상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이 처한 지정학적 환경을 고려할 때 미중 사이에서 균형을 이루려는 전략은 국가의 생존을 위협할 수 있다고도 지적했습니다.
미국과 일본, 필리핀 안보 수장들이 도쿄에서 회의를 열고 북한 문제 등 역내 안보 도전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인도태평양 역내의 평화와 안정 유지를 위해 3국 협력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한국 군은 북한이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해 발사한 우주발사체 ‘천리마 1형’의 잔해를 서해에 추락한 지 15일 만에 인양했습니다. 미한은 공동조사를 통해 북한의 진전된 로켓 기술 등을 파악하는 데 주력할 방침입니다.
북한이 미한 연합합동 화력격멸훈련에 반발해 63일만에 탄도미사일 도발을 재개했습니다. 미국은 전략자산인 핵추진 잠수함을 오늘(16일) 한국에 전개하면서 북한 도발에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미국 국무부가 21년 연속 북한을 최악의 인신매매 국가로 지정하며 국가 차원에서 인신매매 범죄가 자행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중국의 탈북민 강제 북송도 비판했습니다.
한국 대통령실은 오늘(16일) 미국과 한국이 "오는 20일 미국 워싱턴에서 사이버안보 회의를 개최키로 했다”며 “미한 정상회담 후속 조치로 사이버안보 현안과 그 실행 계획을 속도감 있게 논의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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