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유일한 항공사인 고려항공이 유럽연합(EU) 회원국 내 운항이 엄격히 제한되는 항공사로 재지정됐습니다. 국제 안전기준에 미달된다는 이유 때문인데 2010년 이후 14년 연속 이 같은 조치를 받고 있습니다.
북한과 중국, 이란, 러시아가 계속 미국에 최대 사이버 위협을 가하고 있다고 미 당국자가 밝혔습니다.
한국이 내년부터 2년 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 자리를 확보함에 따라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에 대응하는 미한일 3각 공조가 한층 강화될 전망입니다. 한국 정부는 북한의 핵 미사일 개발 자금원으로 꼽히는 사이버범죄에 대한 유엔 차원의 압박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최근 중국으로의 가발 수출을 크게 늘린 가운데 중국 허난성으로 대부분의 수출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등에 가발을 수출하는 허난성이 북한산 가발을 수입해 다른 나라로 재수출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북한이 사이버 공격으로 수십억 달러를 탈취해 미사일 등 대량살상무기 개발에 쓰고 있다고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미국 정부가 지난해 북한의 불법 사이버 활동에 관한 정보를 동맹들과 공유했다는 사실도 공개했습니다.
미국 국무부가 한국의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재진입에 환영 입장을 밝혔습니다. 안보리가 북한의 책임을 묻는 데 여전히 중요한 무대라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중국과 러시아 공군이 7일 이틀째 태평양 서부에서 연합순찰을 실시했습니다.
미국 하원 외교위원장이 북한의 세계보건기구(WHO) 집행이사국 선출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국무부는 WHO에 대한 자금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미 국무부가 북한의 세계보건기구(WHO) 집행이사국 진출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스라엘도 북한이 WHO를 주도할 자격이 없다고 지적한 가운데 캐나다와 스위스는 다자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백악관 고위 관리가 미국 확장억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에 대한 주요 도전으로 북한의 위협을 지목했습니다. 인도태평양 역내 성공적인 협력 사례로 미한일 3자 협력을 거론했습니다.
미 국무부 군축 담당 차관이 북한의 최근 위성 발사와 관련해 제재 위반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목표에 변함이 없다는 점도 확인했습니다.
한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으로 다시 선출돼 내년부터 안보리에서 활동하게 됩니다. 한국은 북한의 핵과 인권 등 국제적인 주요 현안을 다룰 준비가 됐다며 안보리 국가들의 연대를 강조했고, 미국은 안보리에서 한국과의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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