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지난 10여년 간 한국과 미국을 비롯해 최소 29개국에서 사이버 공격을 벌였다는 민간 업체의 분석이 나왔습니다. 금전 탈취를 위한 공격이 최근 늘고 있지만 북한은 여전히 정보 수집 활동에 집중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무부는 미한 동맹의 협력 분야가 사이버안보는 물론 우주와 핵심 첨단 기술로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공동의 전략 목표를 진전시키기 위해 긴밀히 조율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한반도 주요 뉴스의 배경과 의미를 살펴보는 ‘쉬운 뉴스 흥미로운 소식: 뉴스 동서남북’ 입니다. 과거 남북, 미북 정상회담을 주도했던 북한의 김영철 전 노동당 대남 비서가 복귀했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왜 김영철을 불러들인 것인지, 배경과 전망을 전해 드립니다.
한국 당국이 북한 체제 선전 유튜브 채널들을 차단한 데 대해 미국 전문가들 사이에선 반응이 다소 엇갈렸습니다. 오히려 대북 정보 유입의 도덕적 명분만 훼손한다는 지적과 조작된 심리전을 막는 조치는 정당하다는 의견 등 다양한 견해가 나왔습니다.
윤석열 한국 대통령이 지난 4월 백악관 국빈 만찬에서 부른 노래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빌보드 차트 순위가 크게 올라가고 음원 다운로드도 많이 늘었습니다.
미국과 중국이 관계 안정화 의지를 보이면서 악화일로로 치닫던 한중 관계 개선에 관심이 쏠립니다. 워싱턴의 전문가들은 중국이 미국과는 관계 개선에 나선 반면 한국은 소홀히 하는 이중전략을 구사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미중 반도체 전쟁 가운데 한국 기업들이 미국에서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면서 중국 시장에서의 손실을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백악관은 미국이 중국에 북한에 대한 영향력을 행사할 것을 지속적으로 촉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이 북한의 도전에 대해 장기적인 관점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점도 거론했습니다.
국무부는 북한의 식량난이 대북 제재 때문이라는 러시아 대사의 주장에 대해 북한 정권의 책임을 다른 곳으로 돌리려는 시도라고 비판했습니다. 북한의 인도주의 상황은 정권이 부족한 자원을 무기 개발에 전용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지적입니다.
미국 하원에 이어 상원 군사위원회도 2024회계연도 국방 정책 방향과 예산을 설정하는 국방수권법안을 의결했습니다. 한반도 전시작전통제권 이양 관련 의회 보고를 지시하는 조항이 포함됐습니다.
최근 한국으로부터 경공격기를 도입한 폴란드 정부가 안보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국방력 강화를 위해 한국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북한의 주문자생산방식(OEM) 즉 ‘역외가공’ 형태의 대중국 수출 규모가 최근 빠른 속도로 늘고 있습니다. 이런 분위기라면 올해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월별 수출액 기준으론 이미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북한이 전 세계 최악의 종교 박해국 중 한 곳으로 지목됐습니다. 북한의 관련 상황이 더욱 악화됐으며 독재 통치가 계속되는 한 인권 개선에 대한 희망도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