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회의에서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발사를 비판하며 이 문제에 대한 G7 차원의 협력 의지를 밝혔습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회원국들에 최근 방중 결과를 공유했습니다.
미국 하원 군사위원회가 2024회계연도 국방 정책 방향과 예산을 설정하는 국방수권법안을 의결했습니다. 한반도와 관련해선 북한 위협에 대비해 미 본토 미사일 방어 강화 계획을 보고하라는 조항 등이 포함됐습니다.
유엔 산하 전문기구인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예고 없는 북한의 발사가 국제 항공 안전에 가하는 심각한 위협을 지적했습니다.
미 국무장관의 방중을 계기로 미국과 중국이 관계 안정화 의지를 나타냈지만 한중 관계의 개선으로 이어지기는 힘들 것으로 전문가들이 진단했습니다. 한국 정부가 중국의 압박에 맞서 원칙에 입각한 단호한 입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도 강조됐습니다.
북한이 중국 중고 선박을 구매한 정황이 또다시 포착됐습니다. 국제해사기구(IMO) 자료에 아직 중국 선적으로 등록된 선박이 북한 남포에 북한 깃발을 달고 나타난 건데, 올해에만 14척 째입니다.
주한미군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즉 사드(THAAD) 기지를 대상으로 한 한국 정부의 환경영향평가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다는 결론을 내고 마무리됐습니다. 이로써 임시 배치 6년 만에 정식 배치를 향한 기지 인프라 건설이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미국 국무부는 중국이 북한 문제를 해결할 역량과 책임이 있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중국과의 관계를 책임 있게 관리할 것이지만 이견에 대해선 솔직하고 직설적으로 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이 미국, 일본과의 3국 공조를 강화해 유엔 안보리에서 북한 관련 논의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황준국 주유엔 한국대사가 밝혔습니다. 황준국 대사는 19일 VOA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차기 안보리 이사국으로서 한국의 활동 계획을 설명하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최근 미 국무장관의 방중과 관련해선 중국에도 북한 문제는 ‘딜레마’라면서 중국 측도 고민하고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미국이 자산 동결 등의 조치를 통해 북한이 1억 달러 이상의 탈취 암호화폐를 미사일 프로그램에 사용하는 것을 막았다고 법무부 고위 관리가 밝혔습니다. 북한 등 적대 국가들의 사이버 위협이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도 나왔습니다.
러시아가 지난해 북한인에게 총 4천 건이 넘는 비자를 발급하거나 재발급했다고 미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러시아와 중국이 북한의 무기 개발을 위한 수익 창출을 도우면서 북한인들에 대한 인신매매 방지 노력을 제대로 하지 않고 있다는 점도 비판했습니다.
미국과 일본, 프랑스가 항공모함이 동원된 해상 연합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일본 해상 자위대는 프랑스와 북한의 선박 간 환적 등 불법 해상 활동 감시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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