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올 상반기를 결산하는 노동당 전원회의를 앞두고 농업 등 여러 분야의 성과들을 선전하며 분위기를 띄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곡물가격은 여전히 고공행진 중인 가운데 북한 당국은 아사자에 대한 정보 통제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국 정부가 3년 전 북한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와 관련해 오늘(14일) 북한을 상대로 4백억원대, 미화로 약 3천만 달러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미 의원들이 중국 내 탈북민 관련 청문회에서 강제 북송은 반인도 범죄라고 지적하며 이를 막기 위해 유엔이 나서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중국 내 탈북민 수감 시설로 알려진 변방부대 시설이 최근 증축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위성사진도 공개돼 관심을 끌었습니다.
이종섭 한국 국방부 장관은 오늘(14일)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콜린 칼 미국 국방부 정책차관을 접견하고 한반도와 역내 안보와 주요 동맹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미국 하원 군사위원회가 새 회계연도 국방수권법 초안에 본토에 대한 북한의 미사일 위협 증대를 우려한다는 입장을 담았습니다. 주한미군과 확장억제 공약 유지를 통해 미한 동맹을 강화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국과 일본 등 역내 국가와의 논의를 나토 측과도 공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음 달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도 이들 국가들이 참여해 양측의 협력 강화를 모색할 예정입니다.
북한 해킹조직 라자루스의 소행으로 알려진 ‘아토믹 웰렛’ 해킹 사건의 피해 규모가 1억 달러 이상으로 늘었다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탈취된 자금이 미국 제재 대상인 러시아 측 암호화폐 거래소로 옮겨지고 있다는 관측도 나왔습니다.
북한이 지난해에도 거액의 자금을 주민들을 위해 지출하는 대신 핵무기 개발에 낭비했다고 국제 반핵단체가 지적했습니다. 북한의7차 핵실험 가능성에 대해서도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US is a top buyer of wig and false eyelash products labeled ‘Made in China,’ which experts say are actually made in North Korea and shipped for export from China to avoid sanctions
북한의 대외 무역 웹사이트에 올라온 북한 상품의 수가 지난 3년 간 2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제사회 대북 제재에 저촉되는 상품도 수십 개에 이릅니다.
유엔아동기금의 내부 감사팀이 지난 2년간 대북 지원 활동에 대해 가장 낮은 등급의 평가를 내렸습니다. 조달한 지원 물자가 절반도 반입되지 못했고 현장 감시를 현지 직원에게 의존할 수밖에 없었던 점을 지적했습니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은 13일 대북지원 재개를 위해 국제 직원의 신속한 복귀가 중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