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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한일 “북한 어떠한 무기 이전도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


커트 캠벨(오른쪽)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인도태평양조정관과 김태효 한국 국가안보실 1차장이 지난해 7월 서울에서 공동회견 중 취재진에 포즈를 취하고 있다. (자료사진)
커트 캠벨(오른쪽)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인도태평양조정관과 김태효 한국 국가안보실 1차장이 지난해 7월 서울에서 공동회견 중 취재진에 포즈를 취하고 있다. (자료사진)

미한일 세 나라는 “북한의 어떠한 무기 이전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의 명백한 위반”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 대통령실에 따르면 커트 캠벨 미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인도태평양조정관과 김태효 한국 국가안보실 1차장, 이치카와 케이이치 일본 국가안전보장국 차장은 오늘(4일) ‘3국 안보차장급 보안화상협의’를 통해 이같이 의견을 모았습니다.

참석자들은 북한과 러시아 간 군사협력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러시아가 유엔 안보리 결의를 준수할 의무와 책임이 더욱 막중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아울러 러시아와 북한이 상호 군사협력 사실을 계속 부인하는 상황에서 미한일 3국이 보다 긴밀히 공조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지난해 8월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에서 도출된 미한일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세 나라가 올해 유엔 안보리 이사국으로서 북한의 추가 도발과 러북 군사협력 문제에 적극 대처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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