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고려항공 여객기가 22일 중국 베이징에 도착했습니다.
북한이 3개월만에 군사정찰위성을 다시 발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한 연합 을지프리덤실드 훈련을 견제하고 정권수립일인 이른바 9〮9절을 앞두고 내부 결속을 위한 대형 이벤트로 삼으려는 의도라는 관측입니다.
북한의 위성 발사 계획 통보와 관련해 필리핀 정부가 자국 인근 상공을 지나는 항공기들에 주의를 당부하는 항공고시보를 발행했습니다. 북한이 발사할 추진체가 낙하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점과 시간이 명시됐습니다.
유엔이 제정한 국제 핵실험 반대의 날을 앞두고 유엔 산하 기구가 북한의 핵실험을 우회적으로 비판했습니다. 유엔 사무총장은 핵실험과 핵무기 사용의 종식을 촉구했습니다.
미국 정부 고위 관리가 위중해진 역내 안보환경을 거론하며 긴밀한 미한일 협력에 계속 전념할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3국 협력의 제도화를 위해 앞으로 수년 간 노력하겠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미국 전문가들은 미한일 정상이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를 통해 지속적인 3국 안보 협력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미한일 관계가 소다자협의체인 쿼드와 오커스의 중간 쯤에 있다는 진단도 나왔습니다. VOA는 역사적인 미한일 정상회담을 결산하는 여섯 차례 기획보도를 마련했습니다. 오늘을 첫 순서로 한층 격상된 3국 안보 협력을 살펴봅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2일, 미국·한국과 협력해 북한에 인공위성 발사 중지를 강하게 요구하라고 관련 정부 부처에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다양한 방법을 통해 러시아의 미사일을 장기간 연구하고 모방해왔다고 미국 미사일 전문가들이 지적했습니다.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에 북한이 군사 지원을 한 것을 계기로 향후 러시아 정부 차원에서 미사일 기술을 전수할 가능성도 있다고 관측했습니다.
미국 의원들은 미한일 3국 정상회의 결과에 대해 초당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습니다. 세 나라 간 협력이 인도태평양 역내 점증하는 중국과 북한의 공세에 대응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 고려항공 여객기가 평양을 출발해 중국 베이징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미국 전문가들은 미한일 3국 정상이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를 통해 3국 협력을 더욱 강화한 것과 이를 제도화한 데 대해 높이 평가했습니다. 또 이번 협력은 사실상의 동맹 관계로 향하는 첫걸음을 내디딘 것이라는 분석과 함께 아직 해결할 문제도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조은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지난 18일 미국 대통령의 별장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렸던 미한일 3국 정상회담의 결과에 대해 미국 의회에서는 여당인 민주당은 물론, 야당인 공화당에서도 초당적으로 환영했습니다. 의원들은 특히 세 나라 간 협력은 인도태평양 역내 점증하는 중국과 북한의 공세에 대응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조은 기자입니다. (영상편집: 이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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