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주요 뉴스의 배경과 의미를 살펴보는 ‘쉬운 뉴스 흥미로운 소식: 뉴스 동서남북’ 입니다. 북한 경제의 중국에 대한 의존도가 사상 최고치인 96.7%를 기록했습니다. 북한 경제가 왜 이렇게 중국에 의존하는 것인지, 그 의미는 무엇인지 전해 드립니다.
북한이 중국과의 국경을 개방할 조짐을 보이면서 한국에선 중국 내 탈북민들의 대규모 강제북송을 반대하는 북한인권단체들의 촉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중국 당국의 탈북민 강제북송이 난민협약과 고문방지협약 위반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 해킹조직이 탈취한 미국 내 암호화폐 자산을 동결 조치할 것을 명령하는 미 연방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블록체인 신기술을 활용해 암호화폐 탈취 자산을 실질적으로 동결하는 첫 사례입니다.
유엔 안보리가 북한의 잇단 탄도미사일 도발에 대한 대응 조치를 중국과 러시아의 거부로 취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과 한국, 일본 등이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한 안보리 공개 논의를 요청했습니다. 이들 국가들은 북한의 인권 탄압은 북한 정권의 불법 무기 개발을 촉진하고 안보에도 위협이라면서 오는 17일 회의 개최를 요청했습니다. 박형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미국과 한국, 일본 등이 유엔 안보리에서 북한 인권 문제를 공개 논의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북한의 인권 탄압이 정권의 불법 무기 개발을 촉진하며 안보에도 위협이라는 것입니다.
토마스 오헤아 퀸타나 전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이 북한 인권 상황의 심각성을 지적하며 안보리 공개 논의 계획을 반겼습니다. 다만 중요한 상징적 의미에도 불구하고 실질적 결과 도출에는 시간이 걸린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미국과 한국, 일본이 3국 정상회의와 연합군사훈련을 매년 정례적으로 열기로 합의하고 세부 내용을 조율 중이라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미국 기업들의 중국 내 첨단산업 투자를 제한하는 바이든 대통령의 행정명령이 한국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전문가들이 진단했습니다. 미국 정부가 앞으로 동맹국에 동참을 요구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입니다.
국무부가 미국 정부기관을 해킹한 배후를 겨냥해 최대 1천만 달러의 포상금 지급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북한의 불법 사이버 활동에 대해 최대 500만 달러를 지급한다며 관련자들의 제보도 당부했습니다.
북한 열병식 훈련장에 차량 수백 대가 집결했습니다. 다음 달 9일 정권 수립 75주년 기념 열병식 준비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국방부가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과 관련해 역내 안보를 위해 한국, 일본과의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에 대한 확장억제와 방위 공약도 재확인했습니다.
최근 한국과 새로운 협력의 틀을 마련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군사정보 공유 확대 의지를 밝혔습니다. 한국과 사이버 방어 훈련과 파괴적 기술에 대응한 도상훈련도 실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