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을지프리덤실드, UFS 미한 연합연습을 앞두고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를 열어 ‘공세적 전쟁 준비’를 강조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북한이 전쟁 준비에 나설수록 미국과 한국의 압도적 대응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다음 주 열리는 미한일 정상회의에서 역사적인 논의를 고대하고 있다고 백악관 고위관리가 밝혔습니다. 한일 관계 강화는 각국 뿐 아니라 역내 모두에게 이익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북한이 개성공단을 무단 가동 중이라는 VOA 보도와 관련해 대북제재 이행 원칙을 강조했습니다. 중국의 일본 방위 정보 해킹 의혹에 대해선 사이버 안보가 동맹 등과 협력하는 주요 사안이라고 밝혔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18일에 개최되는 미한일 정상회의에서 역사적인 논의를 고대하고 있다고 미국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또, 미국의 반도체 지원법 시행 1년을 맞아 한국 등 동맹국들과 긴밀히 협력해 국가 안보를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도)
북한이 폭파한 개성공단 내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건물의 잔해가 상당 부분 정리되고 그 앞에 용도를 알 수 없는 대형 구조물이 설치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단 내 북측 시설이 일부 철거되고 길목에 차량통행 차단 시설이 들어서는 등의 변화도 확인됐습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박진 한국 외교부 장관이 전화통화를 갖고 오는 18일 미국에서 열리는 미한일 정상회의 준비를 비롯한 양국 주요 현안에 대해 협의했습니다.
태풍 ‘카눈’이 오늘(10일) 오전 한국 남부에 상륙한 뒤 북상하고 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국방경제사업’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 미국 전문가들은 러시아가 주요 고객이 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북한이 탄약 등 저급 무기를 러시아에 수출할 수 있다는 겁니다.
다음 주 열리는 미한일 정상회의에서 한일 납북자와 한국군 포로 문제, 중국의 탈북민 강제북송 문제가 다뤄져야 한다고 인권 전문가들이 밝혔습니다. 한일 양국이 안보 뿐 아니라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해서도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의 핵 비확산 담당 고위 관리가 북한의 일방적인 NPT 탈퇴를 비판했습니다. 한국은 북한이 탈퇴 조항을 악용해 핵개발에 나섰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이 반도체지원법을 시행한 지 1년이 지난 가운데 백악관은 역사적 진전을 이뤘다고 평가했습니다. 한국 등 동맹과 긴밀히 협력해 국가 안보 보호를 위한 조치를 취했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미국과 한국 등 74개 핵확산금지조약 (NPT) 당사국들이 북한의 핵 개발이 국제 평화에 대한 위협이라며 강력 규탄했습니다. 북한이 결코 핵보유국 지위를 얻을 수 없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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