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 조은정 / 대담: 시드니 사일러 (Sydney Seiler, 전 북한담당 국가정보분석관), 프레드 플라이츠 (Frederick Fleitz, 전 백악관 NSC 비서실장)
미국이 북한과 러시아 간 무기 거래 정황에 중대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이를 계속 식별하고 폭로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이 악의적 사이버 활동을 통해 유엔 안보리 제재를 회피하고 있다고 미국이 지적했습니다. 북한이 지난해 사이버 공격으로 역대 최대인 17억 달러를 탈취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미 공군이 핵 탑재가 가능한 장거리 전략폭격기를 3개월 연속 괌에 전진 배치했습니다. 미군 당국은 북한을 특정한 움직임은 아니라면서도 북한이 제기하는 위협에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최근 북한이 구매한 중국 중고 선박 20여척은 대부분 특정 시기에 건조된 중소형급 선박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이 최근 올해 22번째 선박을 구매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미국의 전직 고위 관리들은 점증하는 북한과 중국의 위협에 대응해 미국, 한국, 일본이 안보 협력을 격상하고 있다며 세 나라의 역량이 상호보완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한국 핵무장이 역내 불안정을 초래하겠지만 역내 위협을 감안할 때 미한 동맹 파기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유엔 인권기구가 탈북민 강제북송 문제에 소극적이라는 한국 인권단체들의 지적에 관련국들과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관련 문제가 유엔 인권기구의 우선순위라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NPT 평가회의 준비위원회가 북한의 핵무기 개발 등을 지적한 의장요약문을 채택하지 못한 채 폐막됐습니다. 이란이 이스라엘 핵무기에 대한 우려가 반영되지 않았다며 제동을 걸었습니다.
미국 의회조사국이 북한과 함께 중국, 러시아, 이란을 주요 사이버 위협국으로 규정했습니다. 북한의 특징 중 하나로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가상화폐 절도를 거론했습니다.
유엔이 최근 세계보건기구(WHO) 대북 인도지원 물품에 대한 제재 면제를 승인했습니다. WHO는 홍수와 가뭄 등 발생 시 구호 활동에 사용할 텐트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백악관은 11일 미국과 이란이 한국 내 이란 동결 자금 해제에 합의한 것과 관련해 사전에 한국 정부와 폭넓게 협의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한반도 주요 뉴스의 배경과 의미를 살펴보는 ‘쉬운 뉴스 흥미로운 소식: 뉴스 동서남북’ 입니다. 북한 경제의 중국에 대한 의존도가 사상 최고치인 96.7%를 기록했습니다. 북한 경제가 왜 이렇게 중국에 의존하는 것인지, 그 의미는 무엇인지 전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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