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가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 시도에 대응한 공개회의를 개최한 가운데 미한일 등은 반복적으로 이뤄지는 북한의 도발을 강하게 규탄했습니다. 상임이사국인 중국과 러시아가 이번에도 비난의 화살을 미국에 돌리면서 안보리는 아무 대응책도 내놓지 못했습니다.
미한일 정상이 합의한 연내 북한 미사일 경보 정보 실시간 공유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시도 자체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이 평가했습니다. 이번 합의가 향후 미한일 통합 미사일 방어 체계 구축의 출발점이 될 것이란 전망도 나왔습니다. VOA는 역사적인 미한일 정상회의를 결산하는 기획보도를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그 네 번째 순서로 미한일 3국의 미사일 방어 협력을 살펴봅니다.
미국 국무부가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처리수 방류 결정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국제원자력기구는 방류가 시작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방사능 영향이 무시해도 될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방류가 계획대로 안전하고 투명하게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미한일이 캠프데이비드 정상회담을 통해 사실상의 3자 동맹에 다가섰다고 미국의 전직 고위 관리들이 평가했습니다. 특히 한국이 중국과의 관계에서 훨씬 강력한 위치에 올라섰다며 중국은 한국을 경제적, 정치적으로 위협할 능력을 잃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미한일 관계의 특성상 공식 동맹에 묶이지 않더라도 훨씬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으며 향후 3국 미사일 방어망 구축 단계까지 나아갈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미국과 한국, 일본 외교장관이 북한의 2차 군사정찰위성 발사 시도를 규탄하고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호주가 북한의 선박 간 불법 환적 등 대북제재 위반 활동 감시에 나섭니다. 호주의 이같은 활동은 2018년 이후 12번째입니다.
미국 공화당의 상하원 의원들이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미한일 3국 간 에너지 협력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특히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의 한일 수출을 촉진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미국 정부가 북한과 러시아 정부에 방첩 장비 등을 불법 공급한 러시아인에 대한 수출 제재를 연장했습니다. 불법 활동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를 들었습니다.
한반도 주요 뉴스의 배경과 의미를 살펴보는 ‘쉬운 뉴스 흥미로운 소식: 뉴스 동서남북’ 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3년 넘게 봉쇄됐던 북한과 중국 국경이 하나둘씩 열리고 있습니다. 열차 운행이 늘었고, 평양과 베이징을 오가는 항공편도 재개됐습니다. 북중 국경 개방이 장마당과 식량난, 무역 부문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전해 드립니다.
Experts say China is likely to respond with the same aggressive economic and military practices that pushed the US, South Korea, and Japan closer together in the first place
이종섭 한국 국방부 장관은 북한이 2차 발사에 실패한 군사정찰위성 발사체 잔해 탐색과 인양 작업을 미국과 한국이 공동으로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또 발사 실패 원인과 관련해선 북한의 주장과 달리 2단 추진 단계에서부터 비정상 비행한 정황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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