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는 18일 열리는 미한일 정상회의에서 3국 간 협력을 규정한 문건과 함께 협력비전을 담은 문건도 별도로 채택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정상회의가 3국 협력체제를 제도화하고 공고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북한 태권도선수단이 국제태권도연맹(ITF) 세계선수권대회 참석차 중국으로 이동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북한 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막았던 외국과의 인적 교류를 본격 허용하는 신호탄이 될지 주목됩니다.
미국 백악관 고위 당국자는 오는 18일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리는 미한일 정상회의는 3국의 미래를 공고히 하는 중요한 계기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미한일 3국 모두 각각 다른 정권이 들어서더라도 3자 협력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정치적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백악관은 미한일 정상회의에서 3국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이니셔티브가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3국 협력 증진을 마라톤에 비유하며 장기적인 발전 계획을 마련할 것이라는 점도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미국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18일 열리는 미한일 정상회의에 대해 3국 간 협력을 위한 노력의 결실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 국가정보원은 “북한이 미한일 정상회의나 미한 연합훈련을 겨냥해 여러 종류의 도발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국가정보원은 러시아가 북한에 연합군사훈련을 제안했을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자진 월북한 주한미군 병사가 망명을 원한다는 북한의 발표에 대해 신뢰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미군 병사의 무사 귀환이 최우선 순위라는 점도 거듭 강조했습니다.
백악관 고위 관리는 이번 미한일 정상회의에서 3국 관계 강화를 위한 야심찬 이니셔티브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으로 3국의 어떤 지도자도 변화를 줄 수 없도록 하는 구체적인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라는 점도 밝혔습니다.
윤석열 한국 대통령이 미한일 정상회의를 앞두고 일본에 있는 유엔사 후방기지의 역할을 강조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렸습니다. 전문가들은 윤 대통령이 한일 간 안보협력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엘리자베스 살몬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이 6년 만에 열리는 유엔 안보리 북한인권 공개회의에서 북한 주민들의 목소리를 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살몬 보고관은 15일 VOA와의 인터뷰에서 안보리 회의 개최의 중요성을 거론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미한일 3국 정상회의 개최와 관련해선 인권과 안보는 뗄 수 없는 문제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살몬 보고관은 탈북민 강제 북송 문제와 관련해선 중국 방문 등 관여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정부가 북한과 러시아 간 무기 거래에 관여한 기관 3곳에 대한 제재를 전격 단행했습니다. 이 같은 무기거래 네트워크를 발본색원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