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10일 자국이 세계적인 핵 강국으로 부상했다며 미국의 “패권 야망”은 더 이상 실현 불가능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미한일 3국 안보 수장이 서울에서 회담을 갖고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대북 이니셔티브를 출범시켰습니다. 북한과 러시아 간 협력 심화에 대해 논의하고 타이완 해협의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도 재확인했습니다.
미국의 상하원의원들이 중국의 탈북민 강제 북송을 비판하며 유엔이 이를 막기 위한 행동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특히 중국이 국제 의무를 준수할 때까지 인권이사국 자격을 정지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북한이 영국 프로리그뿐 아니라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와 프랑스와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프로축구 리그 경기도 자국에 무단 방영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수백 회에 걸친 무단 방영에도 유독 한국 선수가 뛰고 있는 팀의 경기는 중계되지 않았습니다.
한국이 군사정찰위성 발사에 성공하면서 미한동맹의 우주 작전 역량이 강화됐다고 군사 전문가들이 평가했습니다. 세계 여러 곳에서 분쟁이 일어날 때 한국이 한반도 정찰에 집중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한국이 위성 역량을 갖추고 심지어 핵무장을 하더라도 미한동맹을 주도하는 것은 압도적 군사력의 미국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 통일부가 올해 한국에 입국한 탈북민이 작년보다 세 배 정도 급증한 주요 이유로 중국의 이동 조치 제한 완화를 꼽았습니다. 앞서 한국 통일부 장관은 대안문화 영향을 언급해 관심을 끌었습니다.
미국과 한국, 일본이 9일 북한이 제기하는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이니셔티브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혔습니다.
영국 상원이 오는 14일 대정부 질의를 통해 북한의 불법적인 무기 개발과 북러 간 무기 거래, 심각한 인권 문제 등을 제기하며 정부의 대응을 촉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영국 의회는 이에 앞서 관련 보고서를 냈습니다.
한반도 주요 뉴스의 배경과 의미를 살펴보는 ‘쉬운 뉴스 흥미로운 소식: 뉴스 동서남북’ 입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딸 김주애를 후계자로 내정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한국 정부가 밝혔습니다. 올해 39살인 김 위원장이 왜 후계작업을 서두르는지 전해 드립니다.
일본과 노르웨이 정상이 최근의 위성 발사 등 북한의 지속적인 핵과 미사일 개발을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북한에 인권을 존중하고 납치 문제를 즉각 해결할 것도 촉구했습니다.
북한은 바이든 행정부의 조건없는 대화 제의 등 협상 재개를 위한 미국 측의 노력에 매우 냉담한 반응을 보여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은 미 본토를 직접 타격할 수 있는 핵 무력 완성에 집중하면서 내년 11월 미 대선을 앞두고 모종의 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Agreements with South Korea and Japan step up efforts to combat campaigns spreading anti-US and pro-Chinese mess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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