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문가들은 미한일 3국이 북한의 미사일 경보 정보를 공유함에 따라 북한의 공격에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진단했습니다. 향후 발사 징후 등 사전 정보와 사후 분석 등 전 과정에서 정보를 공유하게 되면 요격 능력이 한층 고도화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미국과 한국, 일본 등 10개국이 공동성명을 통해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유엔 안보리의 침묵은 북한에 잘못된 메시지를 보낸다고 지적했습니다.
북한 핵 위협 고도화와 잇단 전략 도발로 미한일 세 나라의 대북 억지력이 새로운 차원에서 제도화 하고 있습니다. 한국 정부 핵심 관계자는 미한 간 일체형 핵 억제 시스템이 완성되면 북한에 악몽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한일이 오늘(20일) ‘죽음의 백조’로 불리는 B-1B 전략폭격기가 전개한 가운데 연합공중훈련을 펼쳤다고 한국 합동참모본부가 전했습니다.
한국 통계청은 오늘(20일) 발표한 ‘2023 북한의 주요통계지표’에서 지난해 북한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1년 전보다 0.2%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엔 안보리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한 긴급회의를 개최했지만 구체적 대응 조치에 합의하지 못한 채 종료됐습니다. 중국과 러시아는 이번에도 책임을 미국에 돌렸습니다.
유럽연합이 북한의 연이은 탄도미사일 발사를 국제 평화에 대한 위협으로 규정하며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북한이 핵과 탄도미사일 관련 활동을 즉각 중단하는 것이 한반도 평화를 위한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정부가 미국을 향한 북한의 핵 위협 메시지에 대해 한국, 일본 방어 의지를 최우선으로 강조했습니다. 결속을 강화하는 북중러를 세계 질서에 저항하는 세력으로 규정하고 한일과 공동 대응하겠다는 원칙을 재확인했습니다.
미국과 한국, 일본이 북한 미사일 경보 정보의 실시간 공유 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했습니다. 내년 초부터 시작될 다년간의 3국 훈련 계획도 수립했습니다.
미한일 국방 당국자들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하고, 이에 대응해 3국 사이에 구축된 미사일 정보 공유 체계에 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미한일 북핵 대표들도 전화협의를 갖고 북한 위협 억제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미국 국방부가 미한일 간 북한 미사일 경보 정보 실시간 공유와 관련해 관련 역량 강화를 계속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에 세계 각국이 잇따라 규탄에 나섰습니다. 무모하고 불법적인 행위로 역내 안정이 위협받고 있다고 비판했는데요. 우크라이나는 북한을 지원하는 러시아도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했고, 타이완은 범세계적 대북 압박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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