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들 슈라이버 전 국방부 인도태평양 안보담당 차관보는 북한 핵 동결 추진이 현명하지 않고 가능성도 낮다고 평가했습니다. 슈라이버 전 차관보는 14일 VOA와의 인터뷰에서 국제사회에 잘못된 신호를 보낼 가능성을 언급하며 그보다는 확산 방지와 억제에 집중할 것을 조언했습니다. 슈라이버 전 차관보는 또 확장억제 외에 한국민을 안심시키는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면 한미원자력협정을 일본 수준으로 개정하는 것도 지지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하게 규탄했습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주변국을 위협한다면서 동맹에 대한 철통같은 방위 공약도 강조했습니다.
북한이 지난 1년여 동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등 유럽 프로축구를 무려 400회나 무단 중계했다는 VOA 보도와 관련해 이탈리아 프로축구 리그인 ‘세리에A’가 북한의 불법 행위를 확인했습니다. 중계권 계약을 맺지 않은 북한에선 세리에 A 축구 경기가 방영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 국방부가 미한일 미사일 경보 정보 공유 체계의 연내 가동 계획을 재확인했습니다. 3국 정상 합의를 이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2024회계연도 미국 국방 정책의 방향과 예산을 설정한 국방수권법안이 의회를 통과해 바이든 대통령의 서명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한반도와 관련해선 주한미군 규모를 현 수준으로 유지하고 한국에 대한 확장억제 공약을 확인하는 한편 미한 전시작전통제권 이양 상황을 보고하도록 하는 조항 등이 담겼습니다.
랜들 슈라이버 전 국방부 인도태평양 안보담당 차관보는 북한 핵 동결 추진이 현명하지 않고 가능성도 낮다고 평가했습니다. 슈라이버 전 차관보는 14일 VOA와의 인터뷰에서 국제사회에 잘못된 신호를 보낼 가능성을 언급하며 그보다는 확산 방지와 억제에 집중할 것을 조언했습니다. 슈라이버 전 차관보는 또 확장억제 외에 한국민을 안심시키는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면 한미원자력협정을 일본 수준으로 개정하는 것도 지지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은정 기자가 슈라이버 전 차관보를 인터뷰했습니다.
북한이 이달 중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시험발사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국 정부 핵심 당국자가 밝혔습니다. 북한이 핵 미사일 공격체계 완성 차원에서 군사정찰위성 발사에 이어 ICBM 발사 도발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한국 농촌진흥청은 오늘(15일) 발표한 ‘2023년도 북한 식량작물 생산량 추정 결과’에서 북한의 올해 쌀과 옥수수 등 식량작물 생산이 지난해보다 31만t 늘어난 482만t인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북러 무기 거래 의심 장소로 지목된 라진항에 대형 선박이 끊임없이 드나들고 있습니다. 3개월 전만 해도 적막감마저 감돌던 곳인데, 일주일도 안 돼 또 대형 선박이 정박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미한일 간 미사일 정보 협력에 대한 북한의 비난과 관련해, 미국은 ‘적대적 의도’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한 대응 차원의 조치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로버트 에이브럼스 전 주한미군사령관이 남북 관계 개선을 이유로 중단했던 전략자산 전개를 재개한 것을 ‘적절한 조치’라고 평가했습니다. 각국의 정치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는 불가역적인 미한일 안보 공조 강화가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영국 상원이 대정부 질의를 통해 북한의 불법적인 무기 개발과 북러 간 무기 거래, 심각한 인권 문제 등을 제기하며 정부의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영국 정부는 대북제재를 강화하고 북한 인권 책임 규명 노력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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