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청와대는 미-한 동맹 차원에서 약속한 사드의 한반도 배치를 근본적으로 바꾸려는 의도는 없다고 거듭 확인했습니다. 또 이달 말로 예정된 미-한 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신형 지대형 순항미사일 시험발사를 실시했습니다. 한국군은 이 미사일이 러시아제 'KH-35 우란' 개량형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북한이 주장하는 미-북 간 평화협정 체결이 북 핵 문제 해법이 될 수 있다고 미국의 외교 전문가들이 주장했습니다. 반면 평화협정은 북한이 주한미군 철수를 이끌어내기 위한 구실일 뿐이란 지적도 있습니다.
한국의 문재인 새 정부 들어 북한과의 민간 교류 재개의 시험대로 여겨졌던 6·15 남북 공동행사 평양 개최가 무산됐습니다. 민간 교류의 전제조건을 놓고 남북 당국 간 입장 차가 확인되면서 앞으로 교류의 물꼬를 트는 데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미국 국무부가 또다시 미사일을 발사한 북한에 도발을 멈추라고 촉구했습니다. 언젠가 북한과 대화하기 원하지만 지금은 그럴 때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유럽연합(EU)이 탄도미사일을 잇따라 발사하고 있는 북한에 대한 추가 제재를 발표했습니다.
북한의 올해 쌀 수확량은 지난해와 같은 규모일 것이라고 유엔이 전망했습니다. 올해도 전체 곡물 수확량이 수요 보다 110만t 가량 부족한 상황입니다.
지난해 북한에 대한 외부 투자가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총액 기준으로는 여전히 전세계 하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다시 과거의 계획경제로 회귀하기는 거의 불가능해 보인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또 북한은 국제사회의 경제 제재의 충격을 성공적으로 흡수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미국 의회는 미군이 한반도에서 북한의 위협에 대응한 준비태세를 확대하도록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전직 미 국방부 관리가 말했습니다. 중국의 대북정책 변화 가능성에는 회의적이었습니다.
북한이 8일 지대함 순항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여러 발을 동해 (일본해) 쪽으로 발사했습니다. 옛 소련제 미사일을 개량한 지대함 순항미사일로 추정되는데, 한반도 서해안 지역이 실제 타격권에 들어간다는 분석입니다.
문재인 한국 대통령은 8일 북한이 핵과 미사일 도발로 얻게 되는 것은 고립과 난관뿐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미-한 연합 방위태세 유지와 북한의 도발에 대응할 자주적 역량 확보를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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