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에서 열린 반관반민 회의에 참석한 북한 대표가 어떤 비핵화 협상도 거부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 청와대는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드의 주한미군 배치가 환경영향평가를 생략할 정도로 긴급한 일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국 정부는 북한이 6·15와 10·4 남북 정상선언 이행이 먼저라며 한국 민간단체들의 방북 신청을 잇따라 거부한 데 대해, 민간 교류부터 호응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은 북한과 어떤 형태의 관계라도 맺고 있거나 경제 교류를 하는 모든 나라들은 북한 정권에 대한 압박에 동참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유엔 군축회의 참가국들이 유엔 안보리가 최근 채택한 대북 제재 결의를 환영했습니다. 미국은 북한이 이 결의를 심각하게 받아들일 것을 촉구했습니다.
유엔 인권최고대표가 북한 정권에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과의 협력을 촉구했습니다. 북한에서 자행되는 인권 유린의 심각성을 고려할 때 상호 협력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미국과 한국 정부는 이달 말 열리는 정상회담에서 대북 억제와 방어를 우선적으로 강조하면서 두 나라 관계에 의문을 일으킬 수 있는 언행을 삼가야 한다고 토머스 컨트리맨 전 국무부 차관대행이 밝혔습니다.
미국은 북한에 대한 제재와 관련해 국제사회와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미국의 전직 고위 관리가 말했습니다. 독자 제재도 필요하지만 국제사회 차원에서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지적입니다.
평양과학기술대학이 오는 10월 국제 과학기술 학술회의를 개최합니다. 노벨화학상 수상자 등 세계적인 석학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한국 민간단체들의 방북 신청을 거부한 북한이 민간 교류보다는 6·15와 10·4 등 과거 남북 정상선언부터 이행할 것을 한국 측에 촉구했습니다. 사실상 북한의 핵무기 개발로 빚어진 대북 제재를 풀라는 일방적 요구여서 민간 교류 재개가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미국의 핵 추진 잠수함 ‘샤이엔’이 한국에 입항했습니다. 한국 군 당국은 미리 계획된 일상적 방문이라고 밝혔지만,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평가입니다.
북한의 위협에 대비해 미국 본토의 미사일 방어체계를 강화하는 법안이 상원에 발의됐습니다. 서부 해안에 요격미사일을 추가 배치하고 더욱 많은 요격 실험을 촉구하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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