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한국의 인도적 지원단체와 종교단체의 방북을 잇달아 거부했습니다. 북한의 핵실험과 탄도미사일 발사에 따른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 결의와 이에 대한 한국 정부의 태도를 문제 삼고 있습니다.
아시아 안보회의, 일명 ‘샹그릴라 대화’가 사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4일 폐막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이번 샹그릴라 대화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한 국제 공조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한국 청와대는 국방부가 미군 측과의 비공개 합의를 이유로 업무보고에서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드 발사대의 추가 반입 보고를 누락한 행위를 묵과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정세균 한국 국회의장은 이달 말 서울에서 열리는 제2차 유라시아 국회의장 회의에 북한 대표단을 초대했습니다.
매주 주요 뉴스의 배경을 살펴보는 ‘뉴스 인사이드’ 입니다. 한국 정부가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의 대북 접촉 신청을 승인했습니다. 만일 6.15 공동행사가 열린다면 9년 만에 열리는 것인데요. 남북한 간 첫 정상회담을 기념하고 민족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6.15 공동행사가 그동안 어떤 우여곡절을 겪어왔는지 전해 드립니다.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은 미국이 북한을 “명백하고 현존하는 위협”으로 간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매티스 장관은 3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아시아안보회의 연설에서 북한 정권이 핵무기와 운반수단 개발 속도를 가속화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미국인 4명을 억류 중인 북한이 이들의 소재를 감춘 채 영사 접견을 완전히 차단하고 있습니다.
호주 정부가 자국민들의 북한 여행을 금지했습니다.
유엔 안보리가 북한의 잇따른 탄도미사일 시험발사에 대응한 새 대북 제재 결의를 채택했습니다. 개인 14명과 4개 기관이 제재 명단에 추가됐습니다.
4월 북한산 석탄의 수출이 전무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재무부의 추가 대북 제재와 관련해, 북한 핵과 미사일 개발을 지원하는 세력을 계속 겨냥하고 대북 압박 또한 늦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정책 목표는 정권 교체가 아니라 비핵화를 위해 북한이 진지한 대화에 나서도록 하는 것이라고 백악관 고위관리가 말했습니다. 중국에 대해서는 대북 정권교체를 추구하지 않으면서 중국의 현상 유지 정책을 바꾸도록 이해시키는 노력을 하고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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