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여러 나라의 주요 소식을 전해 드리는 ‘지구촌 오늘’입니다.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두 번째 암살 시도를 모면했습니다. 체포된 용의자는 우크라이나 지지자로 알려졌습니다. 예멘 후티 반군이 쏜 탄도미사일이 이스라엘 중부에 도달해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홍콩에서 새로운 국가보안법에 따라 처음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사례가 나왔습니다. 독일이 국경에서 무작위 검문을 개시하는 등 국경 통제 강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러시아 군이 최근 우크라이나 군의 침공을 받은 남서부 접경 쿠르스크 지역 마을 2곳을 추가 탈환했다고 러시아 국방부가 오늘(16일) 밝혔습니다.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인한 팔레스타인인 사망자 수가 4만1천226명으로 늘었다고 가자 보건부가 오늘(16일) 밝혔습니다.
중동 국가 예멘 내 친이란 무장조직 후티 반군은 오늘(16일) 미군의 공격용 드론 1기를 격추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2006년 중국에서 종신형을 선고 받고 복역 중이던 미국인 목사 데이비드 린 씨가 석방됐다고 미국 국무부가 어제(15일) 밝혔습니다.
미얀마는 러시아와 중국 등이 주도하는 신흥 경제연합체 브릭스(BRICS)에 참여를 원한다고 미얀마 군사정부 공보장관이 어제(15일) 밝혔습니다.
오는 11월 실시되는 미국 대선의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겨냥한 또다른 암살 시도가 어제(15일) 발생했습니다.
이번 선거 기간에는 부모가 되는 문제가 정치 쟁점이 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출산율이 감소하고, 자녀를 낳지 않는 것을 선택하는 미국인들이 늘어나면서 일각에서는 미국 경제와 사회가 붕괴할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문제가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고 말합니다. (취재: 티나 트린Tina Trinh)
올해에만 약 800만 명의 젊은이들이 18세가 돼 투표 자격을 새로 얻습니다. 27세 미만 Z세대 구성원 전체적으로는 약 4천100만 명이 2024년 대통령선거에서 투표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됩니다. 미국의 18세에서 27세 사이 젊은이 4천100만 명이 이번 11월 선거에서 투표 자격을 갖추게 됩니다. 분석가들은 나이 때문이 아닌, 그들의 특성 때문에 대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합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 암살 시도 용의자의 신원이 공개됐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을 겨냥한 암살 시도 사건이 발생한 데 대해 “(트럼프) 전 대통령이 무사해 다행”이라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암살 시도 직후 지지자들에게 자신이 안전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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