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러시아에 탄도 미사일을 보냈다고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10일 밝혔습니다.
세계 여러 나라의 주요 소식을 전해 드리는 ‘지구촌 오늘’입니다.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0일 대선 승부의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이는 TV 토론에 참여합니다. 로마 가톨릭교회 수장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동티모르에서 60만 명의 군중이 모인 가운데 미사를 집전했습니다.
유럽연합(EU)이 미국 애플과 구글사에 부과한 과징금 처분이 10일 확정됐습니다.
우크라이나 군이 10일 모스크바 지역을 포함한 러시아 곳곳에 140기 넘는 드론을 동원한 공습을 감행했습니다.
이스라엘 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남부 칸 유니스 난민촌에 미사일 공습을 가해 적어도 40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보건 당국이 10일 밝혔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가 9일 베이징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새뮤얼 파파로 미국 인도태평양사령관과 우야난 중국 군 남부전구사령관(중국 명칭:사령원)이 9일 첫 화상 통화를 갖고 남중국해 문제 등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과 판 반 지앙 베트남 국방장관이 9일 양국 간 국방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미국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6월 도널드 트럼프와의 토론에서 부진한 뒤 레이스에서 하차했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민주당 후보로 지명됐습니다. 선거운동의 방향을 바꾼 역사적 대선 토론들을 살펴보겠습니다.
많은 우크라이나 국민이 미국 대선 결과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 종식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러시아에 좀 더 누그러진 접근 방식을 취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반면, 또 어떤 사람들은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정책하에서는 우크라이나 지원이 중요하게 간주되지만 더디게 이루어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취재: 아나 체르코바 Anna Chernikova)
미국과 영국의 정보기관 수장들이 우크라이나군의 러시아 본토 진격을 중요한 성과로 평가했습니다.
미국 수도 워싱턴 D.C.에서 가까운 웨스트버지니아주는 20세기 대부분 민주당이 강세였던 시골 지역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공화당의 텃밭으로, 지난 2016년과 2020년 대선 때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압도적인 승리를 안겨줬습니다. 2024년 올해 선거철 분위기는 어떤지 살펴봅니다. (취재: 캐서린 깁슨 Katherine Gyp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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