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한 미국 뉴스를 전해 드리는 '아메리카 나우' 시간입니다. 조 바이든 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선거인단 확보 수가 과반인 270명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하루 1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대선일에 각 지역별 정책 사안에 대한 주민 투표도 실시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선거본부가 초박빙 승부가 벌어지고 있는 3개 주에서 개표 중단 소송을 제기하고, 1개 주에선 재검표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이번 대선전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지지자들의 대규모 시위나 소요 사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은 누가 백악관의 주인이 되든 지금의 미-북 간 외교 관여를 유지해야 한다고,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이 밝혔습니다. 이들은 북한이 외교적 관여를 무기 개발 기회로 활용하게 해서는 안 된다며, 역내 동맹국과의 협력 강화도 당부했습니다.
미국 대통령 선거과 함께 치러진 이번 상하원 선거에서 민주당은 하원 다수당을 유지하게 됐고, 공화당도 상원 주도권을 지킬 가능성이 높습니다. 조 바이든 후보가 당선될 경우 백악관과 상원의 당파적 양분 구도는 민주당의 정책 추진에 걸림돌이 될 전망입니다.
미국 대통령 선거 개표가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주요 언론들은 사설을 통해 차분하게 결과를 기다릴 것을 촉구했습니다. 성숙한 법치주의와 민주주의를 보여줄 때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대통령선거 투표가 끝난 지 하루가 지났지만 아직 어떤 후보도 승리를 확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만, 바이든 후보가 경합주들에서 거듭 승리하면서 유리한 위치를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미국이 파리 기후변화협정에서 공식 탈퇴 절차를 시작했습니다. 내년 미국의 대통령이 누가될지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황이지만, 지난 4년간 트럼프 행정부가 탈퇴한 각종 협정들에 미국이 복귀할 지 여부도 관심사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전 세계를 강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 사태 속에 치러진 이번 미 대선 개표 결과가 지연되면서 20년 전 사태 재발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당선인 확정까지 한 달 넘게 걸린 2000년 부시-고어 대결을 연상케 한다는 지적입니다.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일일 확진자가 1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미 전역에서 코로나 확산이 다시 급증하면서 방역 조치를 강화하는 지역도 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연말까지 코로나 백신 개발이 완료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4일 공식적인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홈페이지를 개설했습니다. 현재 바이든 후보는 당선에 필요한 선거인단 270명 중 253명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홈페이지에는 짧은 메시지가 게재돼 있습니다.
미국의 46대 대통령 선거 개표 상황이 아직 진행되고 있습니다. 승부처인 경합주들은 말 그래도 피 말리는 접전을 펼치고 있는데 새벽을 지나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역전에 성공한 곳들이 늘면서 당선 가능성을 크게 높였습니다. 승리를 위해 복잡한 경우의 수를 따져야 하는 트럼프 대통령 측은 미시간주 개표 중단 소송 등 법적 대응을 시작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이상훈)
이번 미국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진 상하원 선거에서 대부분의 지한파 의원들은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대표적인 지한파로 대북 정책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해온 공화당의 코리 가드너 상원의원은 낙선했습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강양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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