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세가 다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미국 최대 명절 추수감사절 메시지로 코로나 극복을 강조했습니다. 겨울철로 접어들면서 한국도 확진자 수가 급격히 늘고 있는데, 북한은 아직도 코로나 확진자가 한명도 없다고 주장하면서도 초긴장 상태를 유지하며 봉쇄 장벽 구축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안소영 기자입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강양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내년 1월 취임 후 첫 해에 ‘민주주의를 위한 정상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민주국가들이 모여 민주주의 체제를 강화하고 민주주의에 역행하는 국가들에 맞선다는 바이든 당선인의 기존 입장이 반영된 것이며 러시아와 중국, 북한 등은 초대받지 못할 것이라는 내용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인단이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을 대선 승자로 선언한다면 내년 1월 20일 백악관을 떠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인단 투표에서 바이든이 승리하면 백악관을 떠날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분명히 그렇게 할 것이다. 당신들도 그것을 알 것”이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들이 만약 그렇게 한다면, 그것은 실수를 하는 것”이라며 “승복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것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에게 이란에 대한 제재를 해제하고 이란 핵 합의(JCPOA)에 복귀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로하니 대통령은 어제(25일) 텔레비전으로 중계된 각료회의에서 미국의 차기 행정부가 정치적인 의지가 있다면 이란과 미국의 관계는 매우 달라질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요구했습니다.
생생한 미국 뉴스를 전해 드리는 ‘아메리카 나우’ 시간입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코로나와의 전쟁에서 절대 지지 않을 것이라는 추수감사절 메시지를 발표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마이클 플린 전 국가안보 보좌관을 사면했습니다. 항공우주국(NASA)이 차세대 대형 로켓 조립에 들어갔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토니 블링컨 전 국무부 부장관을 국무장관에 지명하면서 “미국이 국제 외교무대에 복귀한다”고 선언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기조였던 ‘미국 우선주의’를 탈피한다는 신호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합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5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이날(25일) 시 주석이 지난 11월 3일 대선에서 승리한 바이든 당선인을 축하하고 양국 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고 보도했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외교안보팀 인선을 지켜본 미국 내 전문가들은 새 행정부가 보다 현실적인 대북 접근에 나설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관건은 북한 정권이 어떤 행보를 보이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안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강양우)
바이든 행정부가 출범하면 미국의 대북 정책과 협상에 북한의 인권 유린 문제를 반드시 포함시켜야 한다고 미국 전문가들이 밝혔습니다. 특히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 내정자가 북한 내 인권 참상을 정확히 알고 있는 만큼, 목소리를 낼 것으로 보인다며, 우선 4년째 공석인 국무부 북한 인권특사를 서둘러 임명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영교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전 세계적으로 다시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바이러스와의 싸움에 다시 헌신해야 할 때라며 국민 단합을 호소했습니다. 확진자가 전혀 없다고 주장하는 북한도 코로나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입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재확산과 관련해 “우리는 서로가 아닌 바이러스와 싸우고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당선인은 미국의 최대 명절인 추수감사절을 하루 앞둔 어제(25일) 영상을 통한 연설에서 이 같은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 스캔들’과 관련해 허위진술을 한 혐의로 기소된 마이클 플린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전격 사면했습니다. 백악관은 성명에서 “플린은 2016년 선거를 무너뜨리기 위한 공모에 가담한 당파적인 정부 관리들의 희생양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소속 애덤 쉬프 하원 정보위원장은 플린 전 보좌관의 사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을 위해 거짓말을 한 측근에 보상하기 위해 사명권을 남용했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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