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30일 차기 정부 첫 재무장관에 재닛 옐런 전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을 공식 지명했습니다. 옐런 전 의장이 상원 인준을 통과하면 미국 역사상 첫 여성 재무장관이 됩니다. 또 재무장관과 연준 의장, 백악관 경제자문위원장을 모두 역임한 최초의 인물이 됩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발표한 외교안보 내각 인선에 대해 민주당과 공화당 상원의원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험난한 상원 인준을 예고하는 대목인데, 상원 다수당을 결정할 내년 1월 초 조지아주 상원 결선투표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 당선인과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통화하고 미국과 유엔의 긴밀한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유엔 사무국은 구테흐스 사무총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과 기후변화, 평화와 안보유지, 인권 증진 등 많은 긴급한 사안들을 해결하기 위한 파트너쉽을 구축하기를 기대한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내년 1월 취임 후 첫해에 ‘민주주의를 위한 정상회의’를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주국가들이 모여 민주주의 체제를 강화하고 민주주의에 역행하는 국가들에 맞선다는 바이든 당선인의 입장이 반영된 것인데, 러시아와 중국, 북한 등은 초대받지 못할 것이란 지적이 나옵니다. 안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강양우)
생생한 미국 뉴스를 전해 드리는 ‘아메리카 나우’ 시간입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 측이 전원 여성으로 구성된 백악관 공보팀 고위직 인선을 발표했습니다. 뉴욕 시내 공립 초등학교들이 대면 수업을 재개합니다. 3분기 경제가 30%가 넘게 성장했습니다.
애리조나주가 30일 조 바이든 당선인의 대선 승리를 공식 인증했습니다. 애리조나주는 전통적인 공화당 지지 주로, 4년 전 대선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승리를 거둔 바 있습니다.
미 대선 재검표가 진행된 위스콘신주에서 바이든 당선인의 승리가 그대로 유지됐습니다. 30일 공개된 재검표 집계 결과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최초 개표보다 45표를 더 얻은 반면, 바이든 당선인은 132표를 얻어, 최종적으로 바이든 당선인이 트럼프 대통령보다 87표 더 득표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 당선인이 30일부터 미 정보기관으로부터 ‘일일 보고(Daily Brief)’를 받게 된다고 미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일일 보고’는 미 정보당국이 국가안보 사안과 관련한 기밀 정보 등을 대통령에게 보고하는 서류로, 통상 대통령 선거 이후 당선인에게도 제공돼 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선거진영이 펜실베이니아주 개표 결과 인증을 막기 위해 제기한 소송이 연방 항소법원에서도 기각됐습니다. 펜실베이니아 제3 연방 항소법원은 “구체적인 혐의와 증거가 필요한데 둘 다 없다"고 기각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생생한 미국 뉴스를 전해 드리는 '아메리카 나우' 시간입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선거인단 투표에서 승리하면 백악관을 떠나겠다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밝혔습니다. 코로나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서, 팬데믹 발생 이래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연방 대법원은 코로나 방역을 위해 종교 모임을 제한한 뉴욕주의 조처를 금지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세가 다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미국 최대 명절 추수감사절 메시지로 코로나 극복을 강조했습니다. 겨울철로 접어들면서 한국도 확진자 수가 급격히 늘고 있는데, 북한은 아직도 코로나 확진자가 한명도 없다고 주장하면서도 초긴장 상태를 유지하며 봉쇄 장벽 구축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안소영 기자입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강양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내년 1월 취임 후 첫 해에 ‘민주주의를 위한 정상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민주국가들이 모여 민주주의 체제를 강화하고 민주주의에 역행하는 국가들에 맞선다는 바이든 당선인의 기존 입장이 반영된 것이며 러시아와 중국, 북한 등은 초대받지 못할 것이라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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