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차기 행정부의 외교 안보 정책에 대한 미 전직 고위 인사들의 제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바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미국의 리더십에 대한 국제사회의 신뢰를 회복하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조 바이든 당선인의 외교안보 지명자들은 과거 이란과의 핵 협정 설계에 관여했거나, 북 핵 문제 해결에 이 협정을 적용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혀왔습니다. 유엔 안보리 5개 상임이사국과 독일이 참여한 이 합의는 이란의 핵 개발 포기를 위한 세부 이행 방안을 도출한 것이 특징입니다.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를 확인하는 연방정부 기관이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를 당선인으로 인정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송전을 이어갈 것임을 밝히면서도 이같은 결정을 인정하고, 바이든 인수팀에 협력하도록 지시했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차기 미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여성들의 약진이 눈에 띄고 있습니다. 여성 부통령과 여성 국가정보국장에 이어 국방부와 재무부 등에서도 사상 최초로 여성 수장이 나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정권인수 준비에 나선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국무장관과 국가안보보좌관 지명자는 동맹과의 공조를 중시하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특히 블링큰 전 부장관은 다자주의 외교를 기반으로 진행된 이란 핵 협정이 북한에도 적용 가능하다는 판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가 조 바이든 전 부통령과 통화하고 미 대선 승리를 축하했습니다. 바이든 인수팀은 22일 밤 성명을 내고, 아던 총리의 축하에 바이든 전 부통령이 감사를 표하고 양국 협력을 강화할 뜻을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재닛 옐런 전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바이든 행정부의 초대 재무장관으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옐런 전 의장이 상원 인준을 통과하면 미국 역사상 첫 여성 재무장관이 됩니다.
생생한 미국 뉴스를 전해 드리는 '아메리카 나우' 시간입니다. 대선 승리를 선언한 조 바이든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토니 블링컨 전 국무부 부장관을 국무장관에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측이 낸 선거 소송은 잇따라 기각되고 있습니다. 기존 주택 거래량이 십여 년 만에 가장 빠르게 증가했습니다.
미국 대선 경합주들이 이번 주를 시작으로 개표 결과를 속속 인증하고 있습니다. 선거 부정 의혹을 제기하며 줄소송을 제기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 측에 중대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미국 대선에서 승리를 선언한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안보와 외교 정책을 이끌 핵심 인선을 발표했습니다. 측근 인사와 첫 라틴계 국토안보부 장관, 첫 여성 정보 수장 지명자가 포함됐습니다.
미국 연방 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선거 캠프의 펜실베니아 주에 대한 선거 결과 승인 중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펜실베니아 주 윌리엄스포트 중부 연방지법 매슈 브랜 판사는 21일, 트럼프 선거캠프 측이 제기한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치명타를 입혔다고 전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선거 캠프가 지난 3일 열린 미국 대선과 관련해 조지아 주에 대한 추가 재검표를 요청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법률팀은 성명을 내고, 트럼프 캠프는 조지아 주에 추가 재검표 신청서를 냈다면서 모든 유효표에 대한 재검표가 정직하게 이뤄지길 요구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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