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전직 관리들은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외교안보팀이 우선 한국 등과의 동맹관계 복원에 주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구축한 ‘미-북 외교’ 방식을 이용하며 보다 현실적인 대북 접근에 나설 것으로 보이지만, 차기 행정부의 대북정책 검토 기간 중 북한의 행보가 관건이라는 지적입니다.
미국의 인권 전문가들은 바이든 행정부가 대북 정책에 북한의 인권 유린 상황을 포함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북한 인권 특사 임명이 시급하다는 주장입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차기 행정부는 동맹관계를 복원하면서 적대국의 도전에 맞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동맹과 함께 할 때 가장 강하다는 믿음에 따라 외교안보 분야 요직을 지명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대선 승리 후 정권 인수 작업을 가속화하고 있는 조 바이든 당선인이 국무장관 등 외교안보 분야 내정자들을 공식적으로 소개하면서 미국의 복귀를 선언했습니다. 바이든 당선인은 미국은 동맹과 함께할 때 가장 강하다는 믿음에 따라 주요 인사들을 지명했다면서 동맹 관계 복원과 적대국 도전에 맞설 것을 강조했습니다. 김동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이상훈)
바이든 당선인이 새 행정부 구성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미국 차기 행정부의 외교안보 정책에 대한 전직 고위 인사들의 제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바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미국 리더십 회복을 강조했고, 트럼프 행정부에서 국방장관을 지낸 매티스 전 장관은 강력한 동맹 관계를 우선순위로 꼽았습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강양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어제(23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등 유럽 지역 정상들과 잇따라 전화 통화를 하고 동맹 강화 의지를 거듭 밝혔습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이날 통화에서 바이든 당선인의 대선 승리를 축하하고 나토와 ‘대서양 동맹’에 대한 오랜 지지에 사의를 표했다고 말했습니다.
정권인수 준비를 가속화하고 있는 조 바이든 미 대통령 당선인이 국무부 장관에 토니 블링컨 전 국무부 부장관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에 제이크 설리번 전 부통령 안보보좌관을 각각 내정했습니다. 유엔주재 미국 대사에는 35년 경력의 외교관인 린다 토마스 그린필드 전 국무부 차관보를 기용했는데, 모두 북핵 문제 해결에 있어 동맹국 공조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습니다. 지다겸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이상훈)
생생한 미국 뉴스를 전해 드리는 '아메리카 나우' 시간입니다. 연방 조달청(GSA)이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에 대한 정권 인수ㆍ인계 절차를 공식 개시했습니다. 바이든 당선인 측은 토니 블링큰 국무장관, 존 케리 기후 특사 등 외교ㆍ안보 분야 요직 인선을 공개했습니다. 코로나 사태에도 추수감사절을 맞아 항공 여행이 많습니다.
미국 차기 행정부의 외교 안보 정책에 대한 미 전직 고위 인사들의 제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바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미국의 리더십에 대한 국제사회의 신뢰를 회복하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조 바이든 당선인의 외교안보 지명자들은 과거 이란과의 핵 협정 설계에 관여했거나, 북 핵 문제 해결에 이 협정을 적용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혀왔습니다. 유엔 안보리 5개 상임이사국과 독일이 참여한 이 합의는 이란의 핵 개발 포기를 위한 세부 이행 방안을 도출한 것이 특징입니다.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를 확인하는 연방정부 기관이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를 당선인으로 인정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송전을 이어갈 것임을 밝히면서도 이같은 결정을 인정하고, 바이든 인수팀에 협력하도록 지시했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차기 미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여성들의 약진이 눈에 띄고 있습니다. 여성 부통령과 여성 국가정보국장에 이어 국방부와 재무부 등에서도 사상 최초로 여성 수장이 나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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