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해군 자산들이 국제해사기구(IMO) 자료에서 속속 사라지고 있습니다. 잠수함 13척이 명단에서 빠지자마자 이번엔 모든 군함이 삭제됐는데, 해군력 정보에 갑작스럽게 쏟아지는 관심에 부담을 느꼈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미국과 한국의 연례 연합훈련인 ‘을지프리덤실드 24’가 성공리에 마무리됐다고 주한미군이 밝혔습니다. 북한의 미사일 역량 등 실제적 위협을 반영한 이번 훈련을 통해 연합 방위태세를 강화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국에선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이번 방중이 향후 한반도 정세에 미칠 영향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미 대선을 앞둔 이번 미중 간 고위급 소통이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는 효과를 낼지 주시하고 있습니다. 서울의 김환용 기자를 연결해 한국 측 반응을 알아보겠습니다.
한국 정부는 북한에서 발생한 수해 지원을 희망하는 민간단체의 대북 사전접촉 신고를 승인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이 중국 방문 기간 중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미국의 의지를 분명히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중국에 미국 대선에 개입하지 말라고 경고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연방 상원의원이 북한에 가족을 둔 한인들과 만나 이산가족 상봉을 촉진하기 위한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근본적으로 중요한 건 미북 관계 개선이라고도 말했습니다.
북한이 서해 해상에서 불법 선박 간 환적을 하는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석탄 거래 등 불법 행위 여부가 주목됩니다.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 의장국인 스위스가 90일 활동 내용을 비공개로 안보리에 보고했습니다. 한국, 일본 등은 우크라이나 관련 안보리 회의에서 북러 무기거래를 비판했습니다.
중국이 사전 조율없이 북중 국경지역에 방송용 무선국을 설치하는 것이 관련 규정에 위배되지 않는다고 유엔 전문 기구가 밝혔습니다. 다만 전파 간섭을 피하기 위한 사전 조율은 권장한다는 입장입니다.
윤석열 한국 대통령은 오늘(29일) 서울에서 국정 현안에 대한 대국민 브리핑과 기자회견을 갖고 미한일 정상의 캠프 데이비드 협력은 지도자가 바뀌더라도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한국 내 자체 핵무장 여론에 대해 미한 일체형 확장억제가 잘 가동되고 있다며 거리를 뒀습니다. 서울의 김환용 기자를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지난 19일 시작된 올 하반기 미한 연합군사연습 ‘을지프리덤실드’(UFS)가 29일 종료됐습니다.
한국 내 납북자와 억류자 가족들은 29일 서울 남북관계관리단에서 통일부 주최로 열린 ‘납북 억류 강제실종 문제의 국제연대를 위한 가족들의 호소’라는 제목의 공청회에서 주한 외교단 참석자들에게 생사 확인 등 문제 해결을 위한 연대를 호소했습니다.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