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한국 대통령은 오늘(29일) 서울에서 국정 현안에 대한 대국민 브리핑과 기자회견을 갖고 미한일 정상의 캠프 데이비드 협력은 지도자가 바뀌더라도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한국 내 자체 핵무장 여론에 대해 미한 일체형 확장억제가 잘 가동되고 있다며 거리를 뒀습니다. 서울의 김환용 기자를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지난 19일 시작된 올 하반기 미한 연합군사연습 ‘을지프리덤실드’(UFS)가 29일 종료됐습니다.
한국 내 납북자와 억류자 가족들은 29일 서울 남북관계관리단에서 통일부 주최로 열린 ‘납북 억류 강제실종 문제의 국제연대를 위한 가족들의 호소’라는 제목의 공청회에서 주한 외교단 참석자들에게 생사 확인 등 문제 해결을 위한 연대를 호소했습니다.
북한 의주비행장에 들어섰던 대규모 화물 검역시설이 약 3년 만에 철거됐습니다. 중국에서 건너온 화물이 격리 기간을 거치지 않고 북한 내륙으로 운송될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의주비행장을 떠났던 전술폭격기가 재배치될지도 주목됩니다.
북러 무기 거래 현장으로 알려진 라진항 부두에 이틀 연속 대형 선박이 포착됐습니다. 올해 이 항구에 입항한 선박이 20척을 넘겼는데 그만큼 북한과 러시아의 무기 거래가 활발한 것인지 주목됩니다.
뉴욕시 주민자치기구가 북한에 억류됐다가 송환된 직후 숨진 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의 이름을 딴 도로명을 설치하는 안건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5년 전부터 추진된 ‘웜비어 길’ 지정 노력에 진전이 있을지 주목됩니다.
국제해사기구(IMO)에 등록됐던 북한 잠수함 13척이 하루 만에 일제히 목록에서 사라졌습니다. VOA가 관련 내용을 보도한 지 하루 만인데, 무슨 이유 때문인지 주목됩니다.
국무부는 북한이 잠수함을 국제해사기구(IMO)에 등록한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면서 북한의 불법 무기프로그램을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안을 놓고 한국, 일본 등 동맹과 긴밀히 협의 중이라는 점도 확인했습니다.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맞붙는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북 정책과 한반도 정책, 동맹 등에 대한 정책에서 확연히 구분됩니다. VOA는 다섯 차례에 걸쳐 두 후보의 한반도 관련 정책을 비교하고 차기 정부에 대한 재미 탈북민들의 기대와 제언을 전하는 기획보도를 준비했습니다.
21세기 들어 핵실험을 한 국가는 북한뿐이라고 국제 핵실험 감시기구 수장과 유엔총회 의장이 비판했습니다. 북한의 7차 핵실험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되는 가운데 어떤 국가도 비밀리에 핵실험을 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북한의 정보기술(IT) 인력들의 미국 기업 위장취업이 미국인들의 안전에 심각한 위협을 제기할 수도 있다고 미국 사이버 보안기업 신더의 데클랜 커밍스 엔지니어링 총괄이 말했습니다. 커밍스 총괄은 28일 VOA와의 인터뷰에서 북한 IT 인력들은 단지 몇 시간만 고용돼도 민감한 정보에 접근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이 중국 외교부장과 만나 다양한 현안에 대한 솔직하고 건설적인 대화를 나눴다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북한과 미얀마, 중동 등 공동의 우려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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