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군 병사 한 명이 20일 새벽 동부전선 군사분계선을 넘어 한국으로 망명했습니다. 북한 주민이 한강하구 중립수역을 통과해 망명한 지 12일 만에 또다시 남북 경계선을 걸어서 넘어온 겁니다. 서울의 김환용 기자를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주한 미 공군 전투기들이 23일까지 준비태세훈련을 실시합니다. 특히 사상 처음으로 미한연합훈련인 ‘을지프리덤실드(UFS)’와 연계해 훈련하고 있어 주목됩니다.
북한 수재민용 텐트촌이 추가로 위성에 포착됐습니다. 의주군 수해 지역에서 10km나 떨어진 곳에도 ‘천막 단지’가 줄줄이 들어서 막대한 피해를 짐작게 합니다.
북한 수재민을 위한 대규모 텐트촌이 평안북도 의주군에 형성됐습니다. 우주에서도 식별될 정도의 대규모로 여러 곳에 만들어졌는데, 수해 발생 후 3주 가까이 그대로 남아있어 복구에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8월 18일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미한일 3국 정상회의는 동북아에서 3국의 안보 협력을 한 단계 끌어올린 대표적인 외교 성과라고 미국 전문가들이 평가했습니다. 다만 한국과 일본 간의 역사적 갈등은 3국 협력 지속에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북한의 위성 발사를 종합 지휘하는 평양 위성 관제소 주변에서 최근 새 건물이 들어선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또한 다른 대규모 건물 공사가 진행 중인 것도 확인됐는데, 위성 관련 시설을 확장하려는 것인지 주목됩니다.
11월 대선을 앞두고 미국 민주당이 북한의 위협에 맞선 한국에 대해 변함없는 지지를 재확인하는 새 정강을 발표했습니다. 미한일 3국 협력으로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고 있다며 동맹 강화의 중요성도 강조했습니다.
미국 정부가 한국에 아파치 헬기 36대를 판매하는 35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승인했습니다. 이번 헬기 판매가 미국의 안보를 지원하고 한국의 방어 역량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한일 정상들이 캠프 데이비드 선언 1주년을 맞아 발표한 공동성명은 북한의 도발이나 북러 밀착에 대한 강력한 경고 메시지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윤석열 한국 대통령은 19일 시작된 미한 연합 을지프리덤실드(UFS) 훈련을 계기로 북한의 복합 도발 등에 강력 대응할 대비태세를 강조했습니다. 서울의 김환용 기자를 연결해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미국과 한국, 일본이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 1주년을 맞아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북한의 사이버 활동을 비롯한 역내 도전에 공동으로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하면서 3국 협력이 필수불가결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의 전직 고위 관리들은 일본 내각 각료들이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데 대해 민감한 역사 문제를 국내 정치에 이용한 것이라며 비판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관계 개선 시도를 기시다 총리가 수용해 급진전한 한일 간 유대가 쉽게 후퇴하진 않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8.15 통일 독트린’의 평가 기준은 통일의 즉각적 달성보다 북한 주민에 대한 해법 제시에 있다며 취지에 공감한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유엔 사무총장이 유엔총회 새 회기 개막을 앞두고 북한의 무기 체계 개발과 실험 문제를 언급했습니다. 북한이 빠른 속도로 무기를 개발하지만 유엔 안보리가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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