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사무총장이 유엔총회 새 회기 개막을 앞두고 북한의 무기 체계 개발과 실험 문제를 언급했습니다. 북한이 빠른 속도로 무기를 개발하지만 유엔 안보리가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북한이 올해 말부터 제한적으로 외국인 관광을 재개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미국은 자국민 방북을 절대 불허한다는 방침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무허가 방문 때는 중범죄로 처벌받는다는 점도 상기시켰습니다.
유엔 제재 대상인 북한의 미사일 개발 책임자가 러시아 무기박람회에 참석한 데 대해 유럽연합이 양국 간 협력 심화에 대한 깊은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제재가 북한이 핵을 포기하도록 만드는 필수 도구라며 모든 유엔 회원국이 대북 제재를 이행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윤석열 한국 대통령이 발표한 ‘8.15 통일 독트린’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국 등과 협력해 북한의 인권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김영호 한국 통일부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의 ‘8.15 통일 독트린’ 후속 조치로 북한 주민들의 알 권리 등 인권 강화 방안들을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또 윤 대통령의 남북 당국간 대화협의체 설치 제안에 북한이 호응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서울의 김환용 기자를 연결해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미국 정부가 일본 고위 당국자들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과거 지향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치유와 화해를 촉진하는 방식으로 역사 문제를 풀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백악관 당국자가 연내 미한일 3국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을 거론했습니다. 북러 무기 거래와 관련해 신규 제재 대상을 찾고 있다는 점도 언급했습니다.
독일 자동차 기업 메르세데스 벤츠가 자사 최신 차량이 또다시 북한에서 포착된 데 대해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한정판’이 아닌 일반 모델이라며 북한과의 직접 거래 가능성을 차단했습니다. 독일과 유럽연합은 대북제재 회피를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한국 대통령이 발표한 자유에 기반한 남북 통일 구상과 전략에 대해 미국 전문가들은 “미래 비전 제시”라고 평가했습니다. 북한이 호응할 가능성이 없는 “희망 사항”에 가까운 방안이라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미국 정부가 한국전쟁에서 실종된 미군 유해 발굴과 신원 확인 작업에 전념하고 있다고 미국 국무부 북한인권특사가 강조했습니다. 납북자 및 억류자, 미송환 전쟁포로 문제 해결에 대한 의지도 밝혔습니다.
최근 북한 선박의 해외 운항이 크게 늘었지만 올해 현지에서 안전 검사를 받은 북한 선박은 아직까지 단 1척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때 수백 건에 이르던 안전 검사 횟수가 0건으로 집계되면서 전문가들은 중국 등의 ‘고의 회피’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중국 선적 화물선이 일주일 만에 또다시 북한 남포에서 발견됐습니다. 북한이 중국 중고 선박을 구매한 뒤 각종 점검 혹은 개조 작업을 벌이는 게 아닌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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