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는 북한 도발 가능성에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며 외교적 해법 또한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에 대한 압박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북한과 거래하는 3국 기업과 은행들에 벌금을 물리고 미국 금융망에서 차단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이 제안했습니다. 특히 중국을 겨냥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미 하원의원들이 최근 재무부와 국무부에 연명 서한을 보내 북한의 자금줄을 차단하기 위한 전방위 조치를 촉구했습니다. 북한의 16개 은행을 추가 제재 대상으로 지정하고, 북한 대리계좌를 보유한 것으로 추정되는 12개 중국 은행에 대책을 취하라는 내용입니다
북한 선박의 움직임이 지난해에 비해 최대 8분의 1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미국 정부는 북한 선박들이 신호기를 끈 채 운항을 하고 있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쿠웨이트가 유엔 회원국으로는 처음으로 지난달 채택된 대북제재 결의 2371호에 대한 이행보고서를 제출했습니다. 기존 결의의 이행보고서 제출국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
유엔의 72차 총회가 12일 개막했습니다. 북한의 핵과 인권 문제도 다뤄질 것으로 예고된 올해 총회에는 미국과 한국, 일본 정상도 참석합니다.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이 전술핵무기를 한국에 배치할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지속되는 가운데 짐 매티스 국방장관이 미 핵무기 핵심 기지를 방문하고 있습니다. 매티스 장관은 앞서 북한에 사용할 많은 군사적 방안을 갖고 있다고 경고했었습니다.
국제적십자사가 다음달 북한 조선적십자회와의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합니다. 각국 적십자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보건과 식수 등 각종 대북 지원 현안을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역대 가장 강력한 조치를 담은 대북제재 결의 2375호가 북한의 도발을 멈출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미국의 전문가들은 이번 결의에 사상 처음으로 원유 제한 조치가 포함된 것을 주목하면서도 북한에 타격을 주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유엔의 최신 대북 제재 결의에 대해 아주 작은 진전에 불과하다며, 북한의 핵 계획을 다루기 위해 해야 할 일과 비교하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미 재무부 고위 관리가 북한의 돈줄을 옥죄기 위한 구체적인 대북 압박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북한 정권을 돕는 제3국 세력을 색출하고 북한과 연계된 선박을 단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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