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가장 강력한 조치를 담은 대북제재 결의 2375호가 북한의 도발을 멈출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미국의 전문가들은 이번 결의에 사상 처음으로 원유 제한 조치가 포함된 것을 주목하면서도 북한에 타격을 주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유엔의 최신 대북 제재 결의에 대해 아주 작은 진전에 불과하다며, 북한의 핵 계획을 다루기 위해 해야 할 일과 비교하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미 재무부 고위 관리가 북한의 돈줄을 옥죄기 위한 구체적인 대북 압박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북한 정권을 돕는 제3국 세력을 색출하고 북한과 연계된 선박을 단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결의를 이행하지 않는 국가는 세계은행의 차관 지원을 받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이 미 하원에 상정됐습니다. 북한의 6차 핵실험 직후 추가된 내용입니다.
미 국방부는 한반도 전술핵 재배치 문제와 관련해 한국과 일본의 국방력 강화를 지지한다는 원론적 입장을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언급은 부적절하다고 밝혔지만, 전술핵 배치 가능성을 일축한 과거와는 온도차를 보였습니다.
국제 외교무대에서 북한의 입지가 줄어드는 정황이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북한 외교관 추방이나 무역 관계 단절 등의 실질적 조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캐나다 구호단체가 최근 북한 취약계층을 위해 메주콩을 지원했습니다. 이 단체는 지난 한 해 동안 북한에 미량영양소 720만포와 메주콩 200t을 지원했습니다
유엔 안보리가 북한의 섬유 수출 금지와 원유 판매량에 제한선을 두는 내용의 새 대북제재 결의 2375호를 만장일치로 채택했습니다. 미국은 이번 결의가 역대 가장 강력한 내용을 담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대응한 유엔 안보리의 새 대북제재 결의 2375호. 어떤 내용이 담겼는지 더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결의 2375호의 채택 속도는 이례적으로 빨랐습니다. 북한의 도발에 대응한 국제사회의 대응이 점차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존 매케인 상원 군사위원장의 한반도 전술핵 재배치 주장과 관련해, 대북 압박에 모든 수단을 다 사용하자는 미-한 정상의 약속을 상기시켰습니다.
미국 국방부가 미국에 사상 유례없는 곤혹을 치르게 만들 것이란 북한 정권의 협박을 일축했습니다. 동맹을 방어하겠다며 확고한 준비 태세를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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