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국방부가 북한의 불법 선박 간 환적을 단속하는 공중 감시 작전을 수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국제사회의 목표를 지원하기 위한 활동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의회에서 오는 4월 미국을 공식 방문하는 일본 총리를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에 초청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의원들은 강력한 미일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대표적인 사례로 북핵 대응과 미한일 협력을 꼽았습니다.
윤석열 한국 대통령은 북한 정권이 비이성적인 정치세력인 점을 전제로 이들의 도발에 맞서 더 튼튼한 안보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국을 적대적 교전국으로 규정한 북한은 남북 경제협력 관련 법률과 합의서들을 일방적으로 폐기했습니다.
한국 외교부는 북한 주재 러시아대사가 한반도 정세 격화의 책임을 한국과 미국에 전가하며 북한을 두둔한 데 대해 유감을 표했습니다.
한국을 방문한 피터 셈네비 스웨덴 한반도특사가 어제(7일)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만나 북한의 동향과 북 핵 문제 등을 논의했습니다.
지난 한 해 북한 남포 유류 항구에 50척이 넘는 유조선이 드나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북한에 불법으로 유류가 계속 유입되는 정황을 보여주지만, 유엔은 연간 허용치의 65%밖에 반입되지 않았다는 공식 통계를 내놨습니다.
미국 정부는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협력이 강화되면서 북한의 대량살상무기 개발을 진전시킬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북한의 불법 사이버 활동이 무기 개발과 조달을 돕는 수단이 되고 있다고도 지적했습니다.
미국 북한인권특사가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 (COI) 최종 보고서 발간 10주년을 맞아 북한의 심각한 인권 상황을 지적하며 개선을 촉구했습니다. COI 보고서 권고 사항 이행을 위한 인권 대화도 제안했습니다.
미국 정부가 한인 이산가족 관련 정보를 담은 공식 기록을 구축하도록 하는 법안이 하원 외교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법안 공동 발의자인 한국계 영 김 의원은 이산가족들의 고령화를 거론하며 사안의 시급성을 강조했습니다.
백악관 고위 관리가 북미와 유럽 국가들의 군사 동맹인 나토와 한국, 일본 등 아시아태평양 국가들 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나토 사무총장은 러시아의 전쟁 승리가 북한과 중국 등을 대담하게 만들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유엔은 북한이 추가 핵실험을 감행하면 이에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유럽연합은 북한에 불안정을 야기하는 행동을 자제하고 외교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미국 민주당 상원의원들이 북한과 중국, 이란 등의 위협을 거론하며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지원이 중단되면 더 대담해진 북한 같은 적국들이 침략을 시도할 것이라는 지적입니다.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