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여러 나라의 주요 소식을 전해 드리는 ‘지구촌 오늘’입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전쟁이 24일로 만 3년이 됐습니다. 유럽 지도자들이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연대를 보인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과 우크라이나 간 광물 협상 합의가 가까워졌다고 말했습니다. 23일 치러진 독일 연방의회 총선에서 중도 보수성향 정당 연합이 승리해 3년 만에 정권 교체를 예고했습니다. 중국에서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가 개막한 가운데 미국은 불참을 밝혔습니다. 가톨릭교회 수장 프란치스코 교황의 병세가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4일 전화통화를 갖고 양국 간 긴밀한 유대와 협력을 재확인했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불법 침공 3주년을 맞은 24일 전쟁 종식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표결에 붙일 예정입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자국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을 조건으로 대통령직을 내려놓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에 수감돼 있는 팔레스타인인들이 합의대로 석방될 때까지 2단계 휴전 협상 불참을 선언했습니다.
23일 실시된 독일 총선거에서 최다 득표율을 기록한 중보보수 성향 야당연합 대표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대유럽 정책을 비판했습니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회의가 24일 중국에서 열렸습니다.
최근 폐렴으로 입원한 프란치스코 로마 가톨릭 교황의 상태가 악화하고 있다고 교황청이 24일 밝혔습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안에서 점령한 지역에 약 3천500억 달러 규모의 주요 자원이 매장돼 있다고 우크라이나 당국이 23일 밝혔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23일 가자 휴전 협정에 따른 팔레스타인 수감자 석방이 하마스가 이스라엘 인질을 석방하는 과정에서 벌이는 "굴욕적인 의식"을 중단할 때까지 연기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유럽 최대 경제국인 독일이 23일 총선거를 치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이 대면 회의 준비가 진행 중이라고 러시아 정부가 23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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