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23일 가자 휴전 협정에 따른 팔레스타인 수감자 석방이 하마스가 이스라엘인 인질을 석방하는 과정에서 벌이는 "굴욕적인 의식"을 중단할 때까지 연기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휴전이 지난 1월 19일 발효된 이후, 하마스는 잘 준비된 인수인계 과정에서 이스라엘인 인질 25명을 석방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복면을 쓴 무장 요원들이 인질들을 무대에 세워 놓고 사람들에게 손을 흔들도록 강요했습니다.
22일 7번째 수감자-인질 교환에서 하마스는 이스라엘인 인질 6명을 석방했습니다. 반면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수감자 석방을 연기했습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 측 조처를 “노골적”인 휴전 합의 위반이라고 불렀습니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수감자 600명 이상을 석방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23일 성명에서 "인질을 모욕하는 수치스러운 의식을 하고 선전을 위해 인질을 냉소적으로 사용하는 등 하마스가 반복적으로 휴전 합의를 어기는 것을 고려해, 테러분자들 석방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해당 조처가 그런 의식 없이 인질들이 석방될 때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22일 풀려난 인질 6명은 휴전 1단계에서 석방되는 마지막 생존 인질이었습니다.
마르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은 하마스가 남은 인질을 모두 석방하지 않으면 파괴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AFP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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